▣급신이지及身而止⇨ 오행이 生生하여 그 生이 일주에 이르렀는데, 그만 그 생정生精이 승화하지 못했다 ◉급신이지란 내 몸에 이르러서 멎어졌다는 뜻인데, 그 무엇이 내 몸에 이르러 멎어졌는가가 문제인 것이다. 그것은 다름이 아니고 오행상생이 서로 서로 生하여 돌다가 그 生이 일주에 와서 식상을 生하지 못하고 일주에서 멈춰졌다는 뜻이다. ◉예를 들면 일주가 甲木이라 하면 土에서 기생起生하여 生金하고, 다시 金은 生水하고, 그 水는 다시 일간 甲木을 生하여 내 몸까지 미쳤는데, 火(식상)가 없거나 또는 그 火가 있어도 천간에 투출하지 못하고 지지에 깊이 암장되어 있음을 말하는 것이다. ◉이런 경우 火星이 나타나 있으면 그 火는 다시 전에 시작한 土에 순환하여 다시 土生金⇨ 金生水⇨ 水生木⇨ 木生火의 生生 식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