東坊哲學院

사주명리/사주명리용어해설

급신이지(及身而止)

경덕 2020. 5. 7. 11:40

 

급신이지及身而止 오행이 生生하여 그 이 일주에 이르렀는데그만 그 생정生精이 승화하지 못했다

 

급신이지란 내 몸에 이르러서 멎어졌다는 뜻인데, 그 무엇이 내 몸에 이르러 멎어졌는가가 문제인 것이다.

그것은 다름이 아니고 오행상생이 서로 서로 하여 돌다가 그 일주에 와서 식상을 하지 못하고 일주에서 멈춰졌다는 뜻이다.

 

예를 들면 일주가 甲木이라 하면 에서 기생起生하여 生金하고, 다시 生水하고,

는 다시 일간 甲木하여 내 몸까지 미쳤는데,

(식상)가 없거나 또는 그 가 있어도 천간에 투출하지 못하고 지지에 깊이 암장되어 있음을 말하는 것이다.

 

이런 경우 火星이 나타나 있으면 는 다시 전에 시작한 에 순환하여 다시 土生金金生水水生木

木生火生生 식으로 순환상생循環相生하기 때문에 그것을 "순환 상생"이다,

하고 함이 끝이 없다하여 "생생불이生生不已"또는 "오행불이五行不已" 또는 그 하는 원천이 길게 흘러 내려왔다 하여 원원유장原遠流長이라 한다    

           

순환상생 즉 원원유장하면, 원대한 이상과 포부가 성공되어 길게 후세에까지 전하게 되고 자신도 물론 대성공하여 승화 할 수가 있다. 그러나 급신이지에 멈춰지면 그 큰 뜻을 완성하여 펴보지 못하고 멈춰지게 된다

석호아 분호아 급신이지여 수유성공이나 미전붕도라(惜乎 憤乎 及身而止

雖有成功 未展鵬圖)애석하도다! 분하도다! 급신이지여비록 성공이 있으나 아직 원대한 포부를 다 펴보지 못함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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