東坊哲學院

사주명리/사주명리용어해설

거관유살(去官留殺)

경덕 2020. 4. 28. 18:12

 

거관유살이 성립되려면 반드시 도 있고 도 있어야 한다.

다시 말하여 . 이 혼잡 되어야 하는데,

柱中에서 제일 함은 . 혼잡인 것이다.

 

이와 같이 제일 하는 . 이 혼잡 되어 있을 때

이 각자의 이 있으면 그 에 탐이 나서 하게 되는 법인데,

合去 하면 만 남아 있게 되니 거관유살이요,

合去하고 이 남아 있으면 "거살유관" 이라고 하는 것이다.

 

 

생각하기에는 "거관유살"은 흉하고 "거살유관"은 길이 된다고 하겠지만

절대 그러한 것만은 아니다.

 

 

또 유의할 점은 이나 은 나를 극하므로 중중(重重)으로 만남을 하지만,

일간이 왕강하면 관살이 양립되었어도 무방하다.

그리고 또 한 가지는 거관유살이나 거살유관은 꼭 천간으로만 성립되는 것이 아니고 지지에서 충극 되어도 성립된다

 

가령 辛卯年 辛卯月 戊寅日 예와 같이 연지 卯木 官과 월지 卯木 官

각 천간에 있는 辛金으로 부터 제거를 당하면서

일지 寅木 殺만이 남아 있으므로 이것 역시 "거관유살"이 성립된다

 

그런데 전자와 후자와의 비교하여 보면, 전자는 합거요 후자는 제거이다.

철군으로 말하면 전자는 자진철수요 후자는 강제 철수에 해당하는 것인데,

철수하여 나를 침공하지 않는 다는 점에서는 자진 철수이거나 강제철수 이건

동일한 것이다.

 

관살이 거류하니 거화유복이요 인정불포하니 봉황이 래사라(官殺去留

去禍留福 仁政不暴 鳳凰來舍.)관살이 갈건 가고 남을건 남으니

화는 가고 복은 남음이요 어질게 정사를 펴 포악하지 않으니

봉황이 관청으로 날아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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