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상으로는 초목, 화초, 넝쿨, 바람, 새, 붓, 실이며 자유스러움, 의지적, 예술적, 속박을 싫어하는 성질의 乙木과 자원은 柳(유:버들)이며 바람, 살아 있는 나무이고 토끼를 상징하고 양순, 부지런, 민첩, 예민. 지혜로움, 그리고 한곳에 잘 머물지 못하고 항상 분주한 성질의 卯木의 만남이다. 기본적으로 乙木은 강하지는 않지만 끈질기고 어떠한 역경과 고난도 이겨내는 강인한 생명력을 갖고 있는데 하늘에도 을목이요 땅에도 을목이니 약한 듯 보이지만 강인한 일주라고 할 수 있다. 그야말로 간여지동(干與支同)인 것이다. 지금 곧 태어난 여린 새싹이 연상되는 것처럼 부드럽고 순수한 성향을 띠고, 높고 큰 미래에 대한 욕망을 갖고 순진무구하게 스스로의 인생을 밀고 나가는 성향을 겸비하고 있다. 여리디 여린 새싹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