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술일주(庚戌日柱): 경술일에 태어난 사람의 운세

무쇠금, 장철, 세련되지 않은 금, 정복자. 수렵자, 개척, 전투등 강한 성질을 갖고 있으며 권력, 명예, 살생, 군인, 경찰의 의미를 갖고 있는 庚金과 개를 의미하고 자원은 城이며 창고, 공장, 밀회자등을 의미하며 추수하여 곡식더미가 도처에 쌓여 있어 풍부한 모습의 戌土의 만남이다.

 

이 일주는 庚이 戌을 만나서 12운성으로는 衰에 속하고 육친으로는 偏印에 해당된다. 지장간에 겁재, 정관, 편인이 자리잡고 있다.  이 일주는 괴강살의 작용도 무시하지 못하여 자기주관이 매우 강력하고 총명하다. 그리하여 의지와 자존심 높은 이상 그리고 열정으로 큰 인물이 될 수 있는 요소가 강력하게 작용한다. 그런 가운데 이기심의 발로로 출세한 후에 잘못된 길로 들어설 수도 있는 단점도 내포하고 있음을 간과해서는 안된다. 그러므로 스스로 통제하고 자제하는 지혜를 겸비한다면 무척 좋은 모습이 될 것이다.

보편적으로 군인, 검찰, 경찰분야에서 대성하고 체육분야에서도 명성을 얻는 분들도 많다고 할 수 있다. 

 

결혼은 乙, 卯, 午운에 들어오고 乙卯일주와 배연을 맺으면 해로할 수 있다고 본다. 丙辰일주와 배연이 되면 해로하기가 쉽지가 않다고 본다. 丑, 未는 천을귀인으로 구원의 신으로 본다. 

 

[사주통변시 참고사항]

1.庚이 戌을 만나니 衰에 속한다.

-물러서서 관조하는 모습과 노련미가 있고 산전수전 다 겪어서 뒤에서 든든하게 지켜보는 모습이다,

2.육신으로는 偏印이고 성질로는 燥土다.

-토생금이지만 마른 흙이라 생금하기가 쉽지않으나 상황에 따라 生하기도 한다고 본다.

-사주에 水기운이 강한 경우에는 生金이 가능하다.

3.戌은 火庫(官庫)이며 土庫(印綏庫)다.

-관고와 인수고의 역할을 한다.

-여성인 경우 관고가 있으면 남자를 두려워 하지 않고 오히려 불쌍히 여긴다.

4.괴강살이다.

-과거에는 강한 이미지로 부정적인 해석을 하였으나 현대와 같이 복잡다단한 사회에서는 이러한 괴강살이 필요한 시대라고 보아도 좋을 것 같다.

5.경술일에 寅時에 출생하면 寅戌火局을 형성하므로써 관살이 천간에 없드래도 무관으로 출세하는 경우가 많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