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인과 제주 (월간 "국보문학" 수필부문 신인상 수상작) 오늘은 붉은 잔나비해로 첫날이다. 출사 일정을 정하고는 붉게 떠오르는 먼동을 그리며 상큼한 새벽공기를 들이마시면서 서귀포 해안절경인 ‘돔베낭골’로 향했다. ‘돔베낭골’이라는 제주어는 동백나무 골짜기로도 풀이할 수 있는데 제주 올레길 7코스로 바다경관이 절경인 외돌개.. 기타/나의 수필 2016.11.18
하얀 침묵 요사이 날씨가 지구 온난화 때문에 겨울 같지 않아서 눈을 보기가 여간 어려운 것이 아니었다. 그런데 오늘새벽부터 제주에도 눈이 내리기 시작했다. 해안까지도 하얀 눈이 쌓일 정도로 꽤나 많은 눈이 내려 설국을 그려내고 있다 국내 뉴스로 미국항공우주국 기상위성들이 지상7백km 상.. 기타/나의 수필 2016.11.17
가로등 가을이 깊다. 깊어서 쌀쌀해지고 있다. 오랜만에 서울 나들이에 나섰다. 전남 장성의 백양사 일대에 펼쳐진 단풍풍경과 담양의 메타쉐콰이아 가로수길을 촬영하기 위하여 사진동호회인 <한장의 미학>이 주관하여 마련한 11월 정기출사에 동참하는 것이다. 무박2일의 일정이다. 서울.. 기타/나의 수필 2016.11.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