東坊哲學院

사주명리/십간별 조후요약: 궁통보감 요약

병화(丙火)일간의 조후

경덕 2020. 10. 23. 19:12

1.寅월의 丙火

寅월은 목왕절로써 丙火의 장생지가 되어 화가 점차 강해지는 달이다. 壬水칠살로 火를 제어하고 庚金편재로 水를 만들어 보좌한다. 그러므로 인월에 임수, 경금이 천간에 투출하면 재성 경금과 인성 인목이 서로 조화로 상격의 배합이 된다.

 

2.卯월의 丙火

陽春에 양기가 점차 상승하는 시기로 오로지 壬水칠살을 사용한다 이때 정화가 천간에 투출하여 合됨을 가장 싫어한다. 己土 상관은 壬水가 없는 경우에 사용하며, 己土를 쓰는 경우에 火土傷官이 된다.

 

3.辰월의 丙火

양기도 강해지고 土도 왕한 계절이다. 壬水칠살을 사용하여 열기를 식히고, 壬水가 없는 경우에는 甲木편인을 사용하여 疎土한다. 甲木이 없는 경우에는 庚金편재로 壬水를 돕고 土를 설기 시킨다.

 

4.巳월의 丙火

화세가 맹렬하므로 壬水칠살을 사용하여 火를 다스려 水火旣制를 이루고, 庚金편재로 水의 근원을 만든다. 癸水정관은 壬水가 없는 경우에 사용한다. 壬水와 庚金을 천간에 만나면 상격을 이룬다. 임수와 경금이 一藏一透해도 부귀하게 된다.

 

5.午월의 丙火

월령이 羊刃으로써 화세가 무척 치열하다. 壬水칠살로 열기를 식히고, 庚金편재로 水의 원천을 삼는다. 이때 무토나 기토가 천간에 투출하게 되면 임수를 극상하게 되어 어려운 형국이고 丁火가 투출하여 임수를 기반하면 無用之人이 된다.

 

6.未월의 丙火

월이 화염토조한 절기이기 때문에 壬水칠살을  써서 滋潤하고, 庚金편재로 壬水를 도와야 한다. 고로 천간에 임수와 경금이 투출해야 상격이 된다. 무토나 기토를 만나는 것을 꺼리게 된다

 

7.申월의 丙火

병화가 病地를 만나니 양기가 쇠약해지는 달이다. 壬水칠살을 써서 빛이 퍼지게 돕는다. 임수가 많아 殺旺한 경우에는 戊土식신을 사용한다. 임수가 천간에 투출하고 인성과 비견을 만나 신왕한 배합이 되면  申월이 상격이라 할 것이다.

 

8.酉월의 丙火

병화가 死地에 들어 기세가 약하고 황혼의 태양으로 호수에만 작은 빛이 있다. 壬水칠살은 신강한 경우에 사용하고, 癸水정관은 壬水가 없는 경우에 사용한다. 일주가 통근하고 신강하여 임수를 쓰는 배합이어야 상격이라고 할 수 있다.

 

9.戌월의 丙火

토왕하여 화기가 더욱 약해지므로 甲木편인을 써서 불기운을 더욱 북돋우는 것이 우선이며, 壬水칠살로 자윤하게 하는 것이 요구된다. 갑목과 임수가 천간에 투출하면 戌월의 상격이다. 만약 계수라도 투출한다면 작은 성공은 기대된다.

 

10.亥월의 丙火

병화가 絶地에 들어 화기가 극히 약해진 달이다. 甲木편인은 강한 水관살을 설기하고 약한 丙火를 도우며, 戊土식신은 水관살을 조절하고, 庚金편재는 木인수가 강할 때 쓴다. 壬水칠살은 火비겁이 강왕할 때 사용한다.

 

11.子월의 丙火

음이 기운이 극에 달하여 陽氣가 시생하는 달이다. 甲木편인은 강한 水관살을 설기하고 약한 丙火를 도우며, 무토식신은 水관살을 조절한다. 경금편재는 목인수가 강할 때 쓰고, 임수칠살은 화비겁이 왕성할 때 쓴다.

 

12.丑월의 丙火

월의 기운이 二陽을 일으키는 기운이 있으므로 水로부터의 剋은 두려워 않으나 土의 설기함을 꺼린다. 甲木편인으로 土식상의 설기를 막고, 壬水칠살을 귀함이 원천으로 삼는다. 천간에 壬水와 甲木이 투출하면 상격으로 삼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