東坊哲學院

사주명리/십간별 조후요약: 궁통보감 요약

을목(乙木)일간의 조후

경덕 2020. 10. 18. 20:36

1.寅월의 乙木

아직은 겨울의 찬기운이 남아 있는 시기이므로, 丙火상관으로 한기를 제거하여 따뜻하게 조후하고, 癸水편인으로 乙木을 慈養한다면 水火의 배합이 잘 이루어져 최상의 격이 된다.

 

2.卯월의 乙木

경칩으로부터 청명에 이르는 시기로 양기가 상승하고 木性도 왕해지는 달이다. 우선 태양화인 丙火상관을 취용하여 뛰어난 기운이 나타나게 하고 다음으로 우로수인 癸水편인을 써서 木을 키운다.

 

3.辰월의 乙木

청명에서 입하에 이르는 시기로 양기가 더욱 강해지는 달이다. 먼저 癸水편인을 써서 乙木을 기르고, 다음에 丙火상관을 취용해서 뛰어난 기운을 써서 뛰어난 기운이 나타나게 한다. 이때 庚金이나 己土가 잡출하게 되면 하격이 되게 된다.

 

4.巳월의 乙木

입하에서 망종에 이르는 시기로 巳火 중 지장간 丙火가 있고 水가 절지가 되는 달로써 丙화가 왕한 절기이다. 癸水편인 위주로 조후하는 것이 급하고, 반드시  경금이나 신금을 얻어 癸水의 수원을 마련하여야 할 것이다.

 

5.午月의 乙木

陽氣가 극에 달하는 시기로 약한 나무가 가뭄을 만나는 형상이다. 하지전 상반월에는 癸水편인을 사용하고,하지 후 하반월은 삼복중 음기가 생하는 시기이므로 丙火상관과 癸水편인을 함께 사용한다. 경신관살은 상황을 보아 가면서 사용한다.

 

6.未월의 乙木

소서에서 입추에 이르는 시기로 여름기운이 물러나고 시드는 계절에 있는 나무다. 癸水편인으로 乙木을 생조하고, 丙火상관은 팔자에 金水가 많은 경우에 사용하며, 庚辛관살은 사주구조를 참작하여 겸용한다. 북방운을 만나야 좋다.

 

7.申월의 乙木

金이 왕한 절기로 月에 金기운이 사령하므로 丙火상관으로 조후하고 제살하며, 癸水편인으로 官印相生을 시켜서 化殺하고 己土편인으로 水火를 보좌한다. 기토는병화를 설기하여 약화시키고 경금을 매금하고 습한 토로 을목을 윤택케 한다.

 

8.酉월의 乙木

가을이 점차 깊어져 가는 시기로서 먼저 丙火식신으로 따뜻하게 조후하고, 癸水로써 을목을 윤택하게 하는 것이 좋다.

상반월에는 계수편인으로 꽃피우게 도와주고 병화상관으로 조후, 제살한다. 임수정인은 계수가 없는 경우에 사용하고

하반월에는 병화상관으로 조후, 제살하며 계수편인으로 관인상생하게 된다, 임수정인은 계수가 없는 경우에 사용한다.

 

9.戌월의 乙木 

燥土가 당령한 시기이므로 癸水가 없으면 을목이 마르게 되며, 아울러 계수의 수원이 되는 庚辛金을 만나지 못하면 결국 계수가 말라버려 소용이 없게 된다, 그러므로 계수와 신금이 천간에 투출하면 상격이 된다.

 

10.亥월의 乙木

小陽春이라 갑목은 動하나 을목은 動하지 못하므로 陽火를 얻어야 을목은 발영할 수가 있다. 그러므로 병화상관을 용하고, 또한 수왕한 절기이므로 무토를 취용한다. 이달에는 丙火와 戊土가 천간에 투출하면 상격으로 성공적인 삶을 산다.

 

11.子月의 乙木

양의 기운이 일어나지만 용신은 亥월과 같다. 자월이 엄동절기이기 때문이다. 갑목은 강한 수를 설기하고 약한 병화를 돕고, 무토가 水관살을 조절한다. 경금은 수가 강할 때 쓰고 임수는 화가 왕성할 때 사용한다.

 

12丑월의 乙木

달의 기운이 陽을 향하므로 추위를 겁내지 않는다. 갑목편인으로 土식상의 설기를 막고, 壬水칠살을 귀함을 이루는 원천으로 삼는다. 축월에 병화를 못 얻으면 엄동절기에 을목이 얼어붙어 생의를 얻지 못하므로 화가 없으면 일생이 孤貧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