東坊哲學院

사주명리/사주명리용어해설

모자멸자(母慈滅子)

경덕 2020. 5. 28. 19:17

모자멸자母慈滅子그 어머니가 너무 인자하여

도리어 그 아들을 망친다는 뜻인데,

이는 사주에 인수가 너무 많으면 도리어 그 사주는 불길하게 된다는 뜻이다.

 

, 일간에 인수(, 어머니)가 많으면 아들이 되는 은 부목浮木 이 되는 것이며,

일간에 이 너무 많으면 그 는 적은 불이 큰 나무를 만나

불길이 꺼지는 것과 같다(목다즉화식木多卽火息)

 

이와 같이 인수가 너무 많아서 사주가 도리어 불길해지는 것을

모자멸자라고 한다.

 

그런데 이 모자멸자는

인수태왕으로 구성되기 때문에 종강격이 되기가 쉬운데,

종강격이 되면 순모지리順母之理(어머니를 따르는 이치)

비견.겁재 운을 크게 기뻐하게 된다

 

순모지리왕 한 인수 즉 모친의 을 나 혼자 받기에는 너무 태과하여 불길하나,

사랑을 나의 형제가 되는 비견. 겁재이 서로 나누어 받으면

그 왕한 인성이 나누어져서 하게 됨을 말하는 것이다.

 

그리고 또 하나는 군뢰신생지리君賴臣生之理(임금이 신하를 의지해서

살게 되는 것)로 득재得財함을 기뻐하는데,

은 인수가 태왕한데

 

도 역시 인수를 극할만한 근기가 있어야 되는 것이지

 

약한 는 왕한 인수를 극한다고 하다가 도리어 자신이 반극 당하게 되므로 파재 등 그 화가 가볍지 않게 되는 것이다.

 

군뢰신생지리내가 극하는 를 득하여 그 의 입장으로서는

내가 즉 관제지신이 되므로, 나는 이 되고 그 이 되는 것인데

, 의 힘을 빌어서 극제. 왕인 하여 나의 위기를 모면하여 살게되므로 인하여 군뢰신생이라고 하게 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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