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기에 서술하는 象論은
윤경선 김초희 김재근 조소민 편저 “설진관 명리학 야학신결”에 수록된 내용을 옮겨 적고 있습니다.
“혹자는 이 이론이 오행의 이치와 맞지 않는다 할 것이나. 깊이 연구해 보면 실로 감탄을 금치 못할 고급 법수임을 알게 될 것이다.” -야학신결의 상론사주학의 개괄 본문 중에서-
[丙火]
■丙+甲
-丙이 甲을 生해 주고 있다.
-木生火가 아니고 丙育甲(火生木).
-내가 보람을 느끼고 일을 하게 된다.
■丙+乙
-甲과 마찬가지이다. 乙이라는 꽃을 키워준다
-날아가는 새에게 길을 밝혀준다.
■丙+丙
-하늘 中天에 해가 두 개 떠 있다.
-화창하게 밝기는 하나 서로 자신이 최고라고 생각한다.
-이럴까 저럴까 하며 어찌할 바를 모른다.
■丙+丁
-태양이 뜨면 달이 들어가야 되고, 달이 뜨면 태양이 들어가야 한다.
-癸와 丙의 관계와 비슷한 관계로 공존할 수 없는 관계이다.
-丁이 있는데 丙이 오면 낮이므로 丁이 물러나야 한다.
-둘 중 하나는 빛을 잃기 때문에 하나는 떠나야 한다.
-이동이다.
■丙+戊
-큰 산에 태양 빛이 쫙 비춰 준다.
-산에 있는 甲, 乙이 자란다.
■丙+己
-햇빛이 대지를 따뜻하게 비추고 있다.
-木이 잘 자란다.
-丙+戊와 같은 이치이다.
■丙+庚
-庚은 쭉정이, 씨앗이다. 과일로 생각하라.
(석류: 봄, 여름에 알이 차오르고 가을, 겨울에는 껍질이 터져 버린다)
-봄, 여름에 만났다.
즉, 봄, 여름에 태어난 庚이면 丙은 庚을 키워주는 것이고 반가운 것이지만,
-가을, 겨울에 태어난 庚이면 丙은 庚을 터뜨려 버린다. 일을 그르치게 된다.
■丙+辛
-辛은 보석이다. 큰 보석과 合을 하니 보석을 빛나게 한다.
-탐욕을 가지기 시작한다.
-일을 제대로 하지 않고 딴 생각하고 조금 정상적이지 못하다.
-본인의 임무를 망각한다.
-구설, 시비가 동반한다.
■丙+壬
-큰 대양에 태양이 뜬 것이다.
-시작이다. 출발이다.
-壬은 丙에 의해 더욱 빛이 난다.
-겨울이면 壬은 더욱 빛을 발한다.
■丙+癸
-黑雲遮日(흑운차일: 구름이 태양을 가린다)
-丙과 丁의 관계처럼 태양과 비는 공존할 수 없다.
-둘 중 하나는 멈춰야 한다.
-물러나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