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새 틈틈이 통변의 요체라고 할 수 있는 간지론(干支論)에 대해서 다시 공부를 해보고 있습니다. 오늘도 간지론의 에센스, 엑기스가 가득 담긴 진여명리강론 2권을 한 장 한 장 책장을 넘기다가 눈여겨 음미해 볼 만한 내용이 눈에 들어와서 여기에 옮겨 적습니다.통변에 참고해 볼 만한 대목이라고 생각해 봅니다. [參考: 甲午에 대하여] 甲木은 午火에 死宮이라 뿌리를 못하고 나무에 불이 붙었다고 생각하라. 甲午일주는 午中의 己와 暗合하니 바람둥이다. 火 속의 土로 火 속에 들어 있으므로 火가 土를 감추고 있다고 봐야 한다.木은 火를 生하므로 한 단계 낮다. 고로 午中의 己土 여자와 甲木이 같이 길을 가다가, 친구 만나자 친구가 묻는다. 누구니? 그러자 ‘응 우리 회사 비서야’ 한단다. 그리고 아무도 없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