팔자는 음양의 균형과 오행의 균형이 잘 맞아야 부귀 공명을 이룰 수가 있다.
[坤命]
甲 丙 己 丙
午 午 亥 申
壬 癸 甲 乙 丙 丁 戊 (대운)
辰 巳 午 未 申 酉 戌
★태어난 亥월은 겨울의 초입이다. 바야흐로 불 기운이 약해지고, 물 기운이 강해지는 달이다. 그러나 팔자를 보면 지지에 불 중 가장 강한 불인 午火가 두개가 떡하고 버티고 있다. 출생 시에는 甲木이라는 장작이 불을 더욱 거세게 하고 있다.
★이에 반해 陰을 대표하는 물의 기운은 초라하다. 亥水라는 월은 위의 己土라는 흙이 덮고 있어 힘을 못 쓰고, 물을 돕는 申이라는 쇠 기운도 머리위에 위치한 丙火라는 불과 싸우는 통에 亥水를 돕지 못한다.
★陽은 번성하고 陰은 쇠락하는 사주팔자, 음양 화평과는 거리가 먼 팔자가 되어 버렸다.
★팔자의 주인공이 태어날 때 받은 기운은 丙이라는 불이다. 그러면 불을 치는 물기운이 남편이다. 나의 불은 강하고 남편인 물이 약한 이런 사주에 상보성의 원칙을 대입하면, 최선의 방법은 물 기운인 남편을 최대한 보호하는 것이다. 이것이 이 사람이 할 수 있는 최선의 일이다. 사람의 일을 다한 후에는 운에서 물의 기운을 보충하는 기운이 와야 한다. 그래야 陰陽균형이 맞게 된다.
→아쉽게도 대운의 흐름이 음양 균형을 더 어긋나게 하고 있다.중년에 불의 터널인 巳, 午, 未가 계속된다.
→실제 2000년 양력 2월(乙未운 己卯년)에 남편이 갑자기 사망하고 식당을 하고 있는 중년 여성이다.
★여자 팔자에 불의 기운이 없으면 만사 성취가 늦다 했다. 그러나 불의 유무보다 먼저 보아야 하는 것이 陰陽의 균형여부다.
출처:이을로 저 "멀대도사의 사주팔자 이야기"에서 발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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