東坊哲學院

사주명리/사주명리용어해설

강휘상영(江暉相映)

경덕 2020. 8. 1. 08:29

 

우리말 사전에 보면 "강휘상영"을

"십간(十干)중 壬水가 丙火를 보는 사주,

반짝이는 강물위에 태양이 떠 있어 더욱 아름답다는 뜻"이라고 되어 있다.

 

보통 壬水와 丙火가 만나면 丙壬冲으로만 접근하는 것이 사주추명의 일반적인 접근방법이라고 할 수 있다.

그렇지만 어떠한 경우는 壬과 丙이 잘 만나면 아름다운 조합을 이루는 경우도 있다.

 

이른 새벽에 바다에서 수평선을 힘차게 뚫고

불끈 솟아오르는 태양을 맞이하는 그기분을 연상해 보시기 바란다.

황홀 그 자체라고 할 수 있다.

丙은 태양이고, 壬은 어둠이고 호수이며 바다이다.

태양은 어둠을 뚫고 올라올 때의 일출과 황혼에 바다로 떨어지기 직전의 일몰모습이 환상적이라고 

할 수 있듯이 陰陽의 조합에서도 그 아름다움은 그야말로 한폭이 그림이다.

이러한 모습, 壬과 丙이 조화로운 만남이 江暉相映인 것이다.

현정 선생께서는 丙이 壬을 만나면 金蘭湖水라고 하고, 壬이 丙을 만나면 水火旣濟라고 하고 있다.

 

※丙의 입장에서 壬은 官이 되며, 壬의 입장에서 보면 丙은 財가 된다.

  江暉相映의 아름다운 조합은 이에 대한 福을 겸비하게 된다고 추론할 수 있다.

 

[사주예시]

 

己  丙  壬                 甲  壬  丙  戊 

亥  子  戌  申               辰  申  辰   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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