東坊哲學院

사주명리/사주명리용어해설

파료상관(破了傷官)

경덕 2020. 7. 29. 06:55

파료상관破了傷官 傷官星이 손상되었다

 

⦿상관이 손상되었다는 뜻은 상관상진과 다를 바가 없으나,

그 사용하는 면에서는 양자가 서로의 다른 뜻을 내포하고 있다.

 

상관상진은상관으로 신약한 사주의 경우,

상관을 어느 정도 극제 함으로서 일간을 보호하는 것이고

 

파료상관은신왕한 四柱에서 상관을 필요로 하고 있는데,

인수 운이 들어오면서 그 상관을 파괴시켜버리는 경우이다.

 

⦿따라서 상관상진은 길하게 되는 것이요, 파료상관은 大凶하기 때문에

연해자평에서도 "상관상진에 최위기(最爲奇)"

또는 "파료상관에 손수원이라.(破了傷官損壽元이라.)"고 하였다.

 

그런데 주로 상관상진을 요하는 신약 상관왕 사주를 진상관이라 하고,

또 파료상관을 겁내는 신왕 傷官弱 사주를 가상관이라고 하는데

 

⦿명리정종 상관론에서 "가상관이 인수운이면 必死하고 ,

진상관이 상관운이면 必滅이라.

乙 木見 巳午未月 상관은 설기태 財行 寅午戌 火운이 오면 설 정영

태심하니 안득불사호아라고 했다.(가상관 行印綬運 必死 진상관 行傷 官運 必滅. 如甲乙木 見巳午未月 傷官 泄氣太重 再行寅午戌 火運 泄木 精英太甚 安得不死乎)

 

이것을 해석하면 신왕한 상관(가상관)상관운이면 대성공 할 것인데,

만 인수운이 오면 그 상관을 파료시켜(파료상관) 必死 하게 되는 것이며,

 

또 신약한 진상관은 인수 운이 오면 상관을 상진시켜 을 보하므로 대성할 것인데

그만 다시 상관 운이 들어오면 설기 태심하여 필멸必滅하게 된다.

 

가령 . 乙木 일주가 . . 未月에 출생되었다고 하면

그 상관은 설기 태중太重(왈 진상관)인데,

다시 운이 . . 戌 火局으로 한다면

그것은 진상관이 상관운이 되어 그 의 정이 너무나 설기 태심하여

필멸必滅로써 어찌 죽지 않고 살수있겠는가라고 하였다.

 

런데 이렇게 木火 상관이 태심하여 설기하는 것을 이름 지어

"목작비회[木作飛灰 (나무가 재가 되어 날라감)]"라 하며, 그렇게 되면

남아요수[男兒夭壽(남자가 요절함.)]” 한다라고 말하였다.

 

파료상관하니 수원이 손상이나 진지상관에는 파료대영이라(破了傷官

壽元損傷 眞之傷官 破了大榮)상관을 파료시키니 목숨이 손상되나

진상관에는 파료가 되면 크게 영화롭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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