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관견관傷官見官⇨ 상관이 정관을 보는 것인데,
만일 정관이 용신인 경우 그 용신이 깨지게 되는 것이다.
상관이 정관을 바로 옆에서 극할 경우에는 흉함이 배가 된다.
그러나 이때에도 상관이 용신이 되는 경우에는 무관하다
※상관견관최난변傷官見官最難辯, 관유가견불가견官有可見不可見⇨
상관이 정관을 보면 무조건 나쁜 것으로 보지만,
실은 이러한 것을 구분하는 것이 가장 난해한 것이다.
관성이 있어 무난할 경우가 있고,
있어서는 그러하지 않을 경우도 있기 때문이다
▣상관상진傷官傷盡⇨ 인성이 상관을 극제 함으로서
그 상관이 기진맥진 하여졌다는 뜻이다.
⦿火.土食傷格의 경우 일간 丙火나 丁火가
辰. 戌. 丑. 未月(식상)에 태어난 사주를 말하는데,
이때 월지 상관이 火氣를 머금은 조토燥土로서
타 오행과 合을 하거나 형. 충. 파. 해로 파극 되지 않으면서
사주 내에 水氣(관성)가 없거나, 있어도 아주 미약한 경우 상관상진 이라고 한다.
⦿이 부분을 좀 더 자세히 설명하면
사주 내에 식상(土)이 왕성한데 관성(水)이 있으면 식상(土)으로 하여금
관성(水)을 정면으로 상극하게 됨으로서 대단히 불리하게 되는데,
만일 이때에 사주 내에 습토가 존재하면 조토를 자연스럽게 억제 할 수있으므로
사주 내 관성(水)을 보거나 운로에서 들어오는 관성(水)을 만나도 무방하다.
⦿이렇게 상관상진이 된 사주팔자의 일간이 신왕하고 인성과 재성을 겸비하면
귀격인데, 이는 인성(木)으로 하여금 상관을 억제하고 재성으로 흡수하여
상관의 흉의를 완화할 수 있기 때문이다.
⦿그와는 달리 상관이 정관(水)을 보고 재성이 없으면 상관견관의 성질을
모면할 수 없어 수많은 재화가 속출한다
.
⦿결론적으로 상관과 정관은 상극하는 오행으로 사주 내 상관이 길신이면
정관을 보지 말아야 좋고, 정관이 길신이면 상관을 보지 말아야 좋은데,
원국에서 상관과 정관이 서로 다투고 있다면 필히 재성으로 소통시켜야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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