東坊哲學院

사주명리/사주명리용어해설

살인상정(殺刃相停)

경덕 2020. 6. 21. 10:14

살인상정殺刃相停칠살과 양인이 서로 하여 머물러 있다는 뜻

 

⦿에 말하기를 살인殺刃이 쌍현균정雙顯均停이면 위지왕후位至王侯고 한 것이다.

 

그런데 양인이 왕하고 이 약할 때에는

그 양인이 세군歲君하는 것을 大忌하고 함은 무방하며,

 

반대로 양인이 약하고 이 강할 때에는 그 양인을 함을 하고

세군歲君함을 하게 되는 것이다.

 

리고 또 이 강할 때에는 그 하거나 충 함을 모두 불길하게 보는 것이다

.

⦿그러므로 양인이 혐충합세군嫌沖合歲君이라는 시결을 그대로 받아들여

약한 양인이나 강한 양인이냐를 막론하고 무조건 양인에는 혐충합세군이라 하여

약한 양인에 세군해도 나쁘다, 충해도 나쁘다라고 해서는 안 되는 것이니

충해서 혐할 때와 충해서 호할 때를 가릴 줄 알아야 하는 것이다.

 

 

⦿그리고 또 무조건 칠살이 있는 곳에 양인이 있고 또 양인이 있는 곳에

칠살이 있는 것은 아니고 유칠살무양인有七殺無羊刃 또는 유양인무칠살

有羊刃無七殺이 되는 때도 많은 것인데

 

유살무인有殺無刃이면 살필상신殺必傷身이요 유인무살有刃無殺이면

인필겁재刃必劫財인데

 

살인殺刃이 래합來合이면 필위귀必爲貴하여 반드시 살인은 쌍현균정雙顯均停 크게 기뻐하는 것이다.

살인상정殺印相停에 위지귀품位至貴品인데 중화실도中和失道면 염왕閻王

인징引徵이라살인상정이면 지위가 귀한 품계에 오르는데

중화의 도를 잃으면 염라대왕이 불러들인다.

 

살인殺刃이 쌍현균雙顯均停이면 위지왕후位至王侯칠살과 양인

쌍으로 드러나 균형을 이뤄 머물러 있으면 지위가 왕후에 이른다.

 

양인이 혐충합세군嫌沖合歲君양인은 세군과 하거나 하는 것을 싫어한다.

 

유살무인有殺無刃이면 살필상신殺必傷身이요 유인무살有刃無殺이면

인필겁재刃必劫財인데 살인殺刃이 래합來合이면 필위귀必爲貴칠살만 있고

양인이 없으면 칠살은 반드시 나를 상하게 하며,

양인만 있고 칠살이 없으면 양인은 반드시 를 겁탈하는데,

칠살과 양인이 와서 하게 되면 반드시 귀하게 된다.

 

▣살인상정의 사주는 흉살인 칠살과 양인을 오히려 좋게 사용할 수 있는 능력의 소유자가 되어 

   권력을 크게 누리게 되는 사주라고 할 수 있다

 

▣殺刃相停의 예

 

1. 0 庚 0 丙

   0  0 酉 0

   庚일간이 丙火 칠살에게 극을 당하여 힘을 쓰지 못하게 되는데, 월지 酉의 지장간 辛金과 丙辛合하느라 

   일간을 극하는 것을 잊어버리게 되는 것이다.  이렇게 칠살이 양인과 합하여 일간을 극하는 것을 잊고

   오히려 有情해져서 균형을 이루게 되니 살인 상정이 아름다워진다고 할 수 있는 것이다.

 

2. 0 甲  0 庚

   0  0  卯 0

   甲일간이 卯월에 태어났으므로 양인격을  이루는데, 年干에 칠살 庚金이 투출하여 일간이 극을 받아 

   힘이 빠지는데 월지 卯의 지장간의 乙과 乙庚合이 되면서 일간을 극하는 것을 잊어버리게 된다,

   이것은 나의 자매 겁재인 양인 卯를 칠살 庚金에게 시집 보냈다고 해서 매씨합살(妹氏合殺)이라고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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