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은 카페 자연의 소리에 통변연습 자료로 발제된 사주 명조입니다.
저의 생각을 나름대로 서술해 보고자 합니다.
時日月年
壬壬辛癸 乾
寅申酉未
이 사주의 친모는 이 사람을 생산한 후 바로 다른 남자와 바람이 나서 도망했습니다.
그래서 아버지는 이 사람을 친척집에 맡기고 다른 여성과 가정을 꾸렸으나 그 역시도 오래가지 못했습니다.
이후 아버지는 또 다른 여성과 가정을 꾸리게 되었습니다.
출처: 카페 “자연의 소리” 의 사주명리학자유토론/문답에서 발췌
[동방철학원 생각]
이명조의 전반적인 면을 살펴보면
인수태왕(印綬太旺: 辛, 申, 酉)에 재성(未中 丁火, 寅중 丙火는 寅申冲으로 깨짐)이 태약(太弱)하며,
인수(印綬)인 일, 월지 申, 酉가 공망이며 일지가 효신살(梟身殺)인점, 그리고 월지가 도화(桃花)에 해당되고 있다는 점 등으로 보아 부모와의 인연이 매우 박약할 것으로 추론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1.모친과 관련
1)인수(印綬)인 申, 酉가 공망(空亡)이며 일지 申이 효신살(梟身殺)이라 어려서 모친을 잃어 가엾고 불쌍한 모습으로 늘 모친에 대한 그리움과 한이 서린 삶을 살았을 것이라고 추단할 수 있으며
2)월지 酉가 도화(桃花)에 해당되는 점도 모친성이 불미하여 모친과의 인연이 매우 어렵다고 할 수 있을 것입니다.
2.부친과 관련
1)모친성인 인성(印星)이 많으므로 부친이 바람을 많이 피워 부친의 복잡한 애정사를 엿볼 수 있을 것이며 재성이 태약(太弱)하여 이 또한 부친과의 인연이 박약함을 암시하고 있을 뿐만 아니라
2)또한 비겁(比劫)도 또한 강왕(强旺)한 모습에서 부친께서 바람을 많이 피울 요인을 갖고 있다고 할 수 있다는 점에서 부친이 3혼까지 하였던 것으로 유추해 봅니다.
[참고사항]:
위의 명조의 사연을 다음의 단촌(壇村) 이석영(李錫暎) 선생의 추명가(推命歌)를 인용하여 해단해 보면 딱 들어 맞는 사례라고 생각합니다.
※단촌 추명가 26번※
“印綬太旺 偏財弱은 父親얼굴 삭막하고
印綬逢空梟神殺은 幼失父母 可憐하다.”
(인수태왕 편재약은 부모얼굴 삭막하고
인수봉공 효신살은 유실부모 가련하다)
'사주명리 > 동방철학원 생각' 카테고리의 다른 글
처녀임신(處女妊娠) (0) | 2024.08.19 |
---|---|
화류계 종사 (0) | 2024.08.16 |
과숙살(寡宿殺)에 대한 고찰 (0) | 2024.07.31 |
기구(崎嶇)한 운명(運命) (0) | 2024.07.29 |
교통사고로 식물인간이 되다 (4) | 2024.07.2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