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능생모(兒能生母): 나의 『아(兒)』 즉 식신과 상관의 입장으로서는 일간이 母가 되는 것이므로,
이 『아』 로써 殺을 제거하여 일간(兒의 母)을 살려준다 하여 아능생모라 하는 것이다.
◉예를 들어 겨울철의 木 일간은 寒하고 잎이 내려 약하고 있는데,
金을 만나면 金克木 뿐만 아니라 그 金은 水를 生하여 木의 동결에 도움을 주게 된다.
이때에는 극금살(剋金殺)하고 해동수(解凍水)하며 목득양화(木得陽火)로
木이 잘 生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
◉또한 봄이 시작 되는 寅月에 火 일주라면,
寅木은 아직 얼어 있어 눈목(嫩木)이며 火는 미화(微火)가 되어 水를 대기(大忌) 하는데
寅木이 납수(納水) 할 것 같으나 아직 한기가 있어 불능납수하게 된다.
이런 때에는 득토(得土)하여 水殺을 제거해야 母를 살리게 되니
토래지수(土來止水)하여 배목지정신(培木之精神)으로 아능생모가 된다.
◉이와 같이 일주의 兒(상관.식신)가 殺을 제거(식신제살)할 뿐만 아니라
시후적 으로 인수역할을 못하고 있는 것을 조정하여 살려주고 있으므로
그 상관과 식신은 이중 역할을 하여 나를 적극 돕게 되는 것이다.
◉이 점이 곧 식신제살과 다른데 식신제살은 殺을 制하는 일역에 그치는데
반하여 아능생모는 제살과 동시 인수조정까지 二役하는 점에서 양자가
구분되는 것이다.
※아능생모하니 래적을 방어라. 급중유구하니 천하태평이라(兒能生母 來敵을
防禦 急中有救 天下太平)⇨ 자식이 능히 어머니를 살려주니 오는 적을
방어하는구나. 위급한 가운이 구해줌이 있으니 천하가 태평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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