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관쌍미(財官雙美)⇨ 사주에 정재와 정관이 둘 다 한곳에 임하여 있어
아름답다는 뜻이다.
⦿계선편(繼善篇)에서 말하기를 “계일좌향 사궁 급시재관쌍미(癸日坐向 巳宮
及是 財官 雙美)"라고 하였는데, 즉 재관쌍미라는 것이다.
그 이유는 일지 巳火의 지장간 중에 있는 丙火는 일간 癸水의 정재요,
戊土는 癸水의 정관이 되어 두 貴星이 한쌍으로 아름답다는 뜻이다.
⦿그리고 또 동서(同書)에 말하기를
“임좌오위를 호왈 록마동향(壬坐午位 號曰 祿馬同鄕)"이라 하였는데,
▬그 祿이란 정관이요 馬란 財馬로써 정재를 말하는 것이니,
이 壬午日 또한 재관쌍미가 되는 것이다.
따라서 재관쌍미란 癸巳日, 壬午日을 요약해서 한 말이다.
▬그리고 이 格중 癸日 巳宮은 천을귀인도 동림되어 있으므로 녹귀동궁(祿貴同宮)이라고 부르는 것이며, 또한 巳月 癸日, 午月 壬日도 재관쌍미로 본다
▬이 格은 위에서 설명한 바와 같이
財官이 동시에 임하여 쓰게 되므로 신왕을 요하게 된다.
그런데 壬午日 癸巳日 生이 신왕하려면 金水가 있어야만 하는데
金은 申酉 秋月이요 水는 亥子 冬月이므로 이 格은 秋冬을 喜하고
春夏는 木火로써 일주가 설하고 인(因)하여 忌하는 것이며,
또 상관은 일주를 누설 시키고 官을 설상하므로 원칙적으로 忌하는 것이다.
⦿육십갑자 중에서 상기 열거한 二日(癸巳, 壬午日) 이외에
乙巳(戊, 庚, 丙)日과 己亥(戊, 甲, 壬)日이 또 재관쌍미가 있는 것인데,
그 二日은 재관쌍미격으로 거론하지 않는다
▬己亥日은 수명론(壽命論)에서만 "기입해궁에 견음목(乙木)이면 종위 손수라
(己入亥宮 見陰木(乙木) 終爲損壽)"하여 신주(身主)를 심히 弱으로
다루고 있는 글이 있다.
▬따라서 己亥 일은 너무 신약하여 從殺이나 從財에는 적합하기 쉬우나
용이하게 財官을 쓸만한 힘을 키움에는 너무나 힘이 들고,
乙巳日은 乙木이 너무 설하고 고조(枯燥)하여 巳中戊土 財나 庚金官을 쓸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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