東坊哲學院

사주명리/사주명리용어해설

재관쌍미(財官雙美)

경덕 2020. 7. 5. 08:58

재관쌍미(財官雙美)사주에 정재와 정관이 둘 다 한곳에 임하여 있어

아름답다는 뜻이다.

 

⦿계선편(繼善篇)에서 말하기를 계일좌향 사궁 급시재관쌍미(癸日坐向 巳宮

及是 財官 雙美)"라고 하였는데, 즉 재관쌍미라는 것이다.

그 이유는 일지 巳火의 지장간 중에 있는 丙火는 일간 癸水의 정재요,

戊土癸水의 정관이 되어 두 貴星이 한쌍으로 아름답다는 뜻이다.

 

⦿그리고 또 동서(同書)에 말하기를

임좌오위를 호왈 록마동향(壬坐午位 號曰 祿馬同鄕)"이라 하였는데,

 

祿이란 정관이요 財馬로써 정재를 말하는 것이니,

壬午日 또한 재관쌍미가 되는 것이다.

따라서 재관쌍미란 癸巳日, 壬午日을 요약해서 한 말이다.

 

그리고 이 癸日 巳宮은 천을귀인도 동림되어 있으므로 녹귀동궁(祿貴同宮)이라고 부르는 것이며, 또한 巳月 癸日, 午月 壬日도 재관쌍미로 본다

 

은 위에서 설명한 바와 같이

財官이 동시에 임하여 쓰게 되므로 신왕을 요하게 된다.

 

그런데 壬午日 癸巳日 生이 신왕하려면 金水가 있어야만 하는데

申酉 秋月이요 亥子 冬月이므로 이 秋冬하고

春夏木火로써 일주가 설하고 인(因)하여 하는 것이며,

또 상관은 일주를 누설 시키고 을 설상하므로 원칙적으로 하는 것이다.

 

⦿육십갑자 중에서 상기 열거한 二日(癸巳, 壬午日) 이외에

乙巳(, , ) 己亥(, , )이 또 재관쌍미가 있는 것인데,

二日은 재관쌍미격으로 거론하지 않는다

己亥日은 수명론(壽命論)에서만 "기입해궁에 견음목(乙木)이면 종위 손수라

(己入亥宮 見陰木(乙木) 終爲損壽)"하여 신주(身主)를 심히 으로

다루고 있는 글이 있다.

따라서 己亥 일은 너무 신약하여 從殺이나 從財에는 적합하기 쉬우나

용이하게 財官을 쓸만한 힘을 키움에는 너무나 힘이 들고,

乙巳日乙木이 너무 설하고 고조(枯燥)하여 巳中戊土 財 庚金官을 쓸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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