東坊哲學院

사주명리/사주명리용어해설

병약상제(病藥相濟)

경덕 2020. 6. 16. 09:08

 

병약상제病藥相濟사주 유병有病에 그 병을 제하는 약이 있어

그 병의 횡포를 방어하고 있는 것

 

병약상제란 柱中 병이 있는 곳에 그 병을 제어하는 약이 있으면

그 병은 작용을 못하여 상제되어 있는 상태를 말함이다

 

예를 들면 水旺(인성)일주가 목浮木이 되려고 할 때에

 

(재성) 있으면 그 制水를하여 부목을 방지 하므로 용신이 되는데,

 

그 긴요한 를 극하는 을 병이라 하고, 木病을 극하는 금성을 藥神이라 한다.

 

이와 같이 木病金藥柱中에 함께 있는 것을 병약이 상제라 한다.

그런 중에 운에서 운이 오면 완전 제거기병하여 대발하지만

또다시 병이 되는 운이 오면 중병이 되어 생명이 심히 위험하게 되는 것이다.

 

그런데 운에서 병이 제거 되면 "제거기병"이라 하고,

또 그 병을 제거 하는 자는 반드시 藥神이 되므

그것을 행운지병약상제行運之病藥相濟라고 한다.

 

 

제거기병이나 병약상제나 그 성질 면으로는 같으나,

제거기병이란원국에 원무약격原無弱格으로 행운에서 병을 제거 하는

즉 행운지병行運之病을 말하는 것이며,

 

병약상제란원국에 원유약격原有藥格으로 제병制病하고 있는 상태를 말하는

것으로써 그 존재 면에서 차이점을 두고 있는 것이다.

 

병을 함에는 원유제병과 행운지제병으로 과중제병過重制病해도

오히려 좋은 것이나, 만약 원유병에 행운지병이 겹쳐 중병이 되면

身命이 위험하게 된다. 주의할 점은 칠살과 병의 관계인데

 

 

무조건 칠살은 흉으로만 단정하여 칠살은 희제복喜制伏이라는 말과

희제거기병喜除去基病 이라는 말을 공통으로 생각하여

"칠살은 희제복喜制伏인데 불의태과不宜太過" 하였는데,

 

어찌하여 병은 태과제거 할수록 좋다고 하는가 의심이 날 것이나,

전자와 후자는 별개의 것이다.

 

 

 

전자의 칠살은을 극하므로 이 약하여 식상으로 하여금 制殺 하는 것이 원칙이기 때문이요,

 

자는이 강하고 이 약하였을 때 원래 制殺함이 있어 관살로의 기능이 상실 되는데, 재차 制殺하여 진법무민이 되어 리어 생명이 다하게 되므로 불의 태과라는 말이 나오게 된 것이다

.

물론 이 왕 하여 식신제살의 경우는 철저히 制殺할수록 좋은 것이니,

柱中身旺殺弱이냐 身弱殺强. 식신제살 등의 구분에 따라

불의제살태과不宜制殺太過, 호제살태과好制殺太過 또는 의보관살宜補官殺

으로 구분이 된다

 

은 무조건 制過 할수록 좋은 것이며,

함이 없이 중병이 될 수록 身命이 위험하게 되어 있는 것으로 일정하게 철칙으로 되어있는 점이 "칠살과 병"의 차이점인 것이다.

 

따라서 칠살도 하여야 좋고 하여야 좋다는 일면만 가지고

동일한 성질의 것으로 오진하여 칠살이 곧 이요 이 곧 칠살이라고

착각했다가는 큰 잘못을 범할 염려가 있는 것이다.

 

병약상제에 대성약운하고 병 운이 중래면 신귀천세라(病藥相濟 大成藥運

病運 重來 身歸泉世)병약상제에는 약운에서 대성하고 병 운이 거듭 오면

몸이 저승으로 돌아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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