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조설상幇助泄傷⇨ 사주에서 방幇하고, 조助하고, 설泄하고, 상傷한다는 뜻이다.
◉『방』은⇨ 약한 일간을 비견․ 겁으로 돕는 것이요,
『조』는⇨ 인수로써 돕는 것을 말하는 것으로서,
『방조』는⇨ 약자에 한하여 사용하는 용어이지,
강자에게는 해당되지 않는 용어이다.
◉『설』은⇨ 강한 일간의 氣를 설설洩泄시키는 것이고,
『상』은⇨ 강자의 힘을 극제하는 것을 말하는 것이므로
『설상』은⇨ 강자에 한하여 쓰는 것으로서 약자에게는 해당되지 않는다.
◉따라서 약자는 방조幇助하고 강자는 설상泄傷시켜
중화의 도度를 定하는 것이 사주 용신 정법의 근본 정신인 것이다.
▬그런데 약자의 원인은 食. 傷으로써 설기되어 있거나
아니면 財. 官으로 휴수되어 있는 까닭이요,
▬한편으로 강자의 원인은 비견․ 겁으로써 방신幇身하였거나
아니면 인수로써 생조가 되어있는 까닭인데
▬그 강약의 성분을 가려 방조설상幇助泄傷을 定하는 사대원칙이 있는 것
인데 그것은 다음과 같다(이 법은 사주첩경 권 4에서 설명한 외의
아주 중요한 제정용신법인 것이다)
①가령 일주가 왕하고 柱中에 財.官 이 무기할 경우
그 일주를 식상으로 설기시키면 剋官하여 관성이 손상되는 것이고,
官으로 작용하면 비겁의 힘이 제거된다.
이런 때는 관성의 부족을 보하여 일주를 극제 함이 옳고 설기시킴은
해롭다. 즉 간단히 말하여 신왕에 財. 官이 미약한 경우
財. 官으로 작용하는 것이고 食. 傷으로 쓰지 않는다.
②柱中에 불견재관不見財官으로 비견․ 겁으로 만국滿局이 되어
일주가 왕상旺相 하였을 경우⇨ 이때 官을 쓰면 비견․겁과 격전이 되어 유해 하니 설기시켜 씀이 기세가 순하므로 유리하다.
③재성이 중첩하여 일주가 쇠약하였을 경우
인수로써 助함은 탐재괴인이 되어 나를 生할 수 없어 흉하기
때문에 비견․겁으로써 재성을 제거하며 일주의 부족함을 보하여야 되는 까닭에 방지즉길幇之則吉하게 된다
④일주가 柱中 관살이 교가되어 있음으로써 쇠약하였을 경우
비견. 겁으로 대응 하려고 하면, 비견․ 겁과 관살은 극이 되는 것이므로
爭하여 무정하게 되기 때문에 그런 때에는 인수로써 用하는 것이 좋다
▶그럴 경우 관살은 인수를 生하는 법이므로 化하여 살인상생으로써
내 몸을 생조 하게 되는 것이기 때문에 방지즉흉幇之則凶이요
조지즉길助之則吉이 되는 것이다.
▶즉 간단히 말하여 관살로써 신약한 경우 비견․ 겁으로 방신幇身 함은 흉하고, 인수로써 관살을 생화시켜 생조 함이 유리하다.
※형전형결에 명변손보하라. 손보유공이면 부귀비상이나 손보에 유해면
재명을 난성하고 형처극자로 기고미휴라(形全形缺 明辨損補. 損補
有功 富貴非常 損補有害 財名難成 刑妻극子 其苦未休)⇨ 형전형결에
밝게 손상과 보탬을 분별하라. 손보에 공이 있으면 부귀가 비상하나 손보에 해가 있으면 재산가란 이름을 이루기 어렵고 처를 해치고 자식을 극함으로 그 고통이 쉼이 없다.
'사주명리 > 사주명리용어해설' 카테고리의 다른 글
병약상제(病藥相濟) (0) | 2020.06.16 |
---|---|
변화상관(變化傷官) (0) | 2020.06.15 |
배록축마(背祿逐馬) (0) | 2020.06.12 |
명암부집(明暗夫集) (0) | 2020.06.08 |
목화통명(木火通明) (0) | 2020.06.0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