東坊哲學院

사주명리/생일로 풀어보는 운세

을해일주(乙亥日柱) 을해일에 태어난 사람의 운세

경덕 2020. 4. 2. 18:40

[乙亥日]

 

乙木은 화초이며, 새를 의미하기도 하고 어디서나 잘 어울린다. 甲목의 껍질을 뚫고 솟아나는 가녀린 새싹에 비유할 수도 있다. 亥는 만물의 혼을 끌어안고 다음생을 싹틔우려는 기질을 머금고 있으며 풍요의 상징, 희생제물등 긍정적인 면과 부정적인 면을 함께 내포하고 있다.

 

성격은 겉보기에는 온화해 보여도 굽힐 줄 모르는 의지가 있다. 사주에 寅, 巳가 있으면 배신을 당하기 쉽고 형벌을 받을 소지도 있으며, 사고 수술수도 있을 수 있다. 그러나 천성이 학문을 좋아하고 어질기 때문에 구원받는다, 子와 申이 있거나 丙, 辛이 있어도 구원 받는다. 천성이 풍류를 즐기려는 乙木 새싹이 청순함으로 인하여 잘못된 일에 물들지 않고 정직하고 외곬으로 나간다. 강한 자존심을 굽히고 고개를 숙여 겸손하면 크게 명셩을 얻을 것이다. 온유하고 겸손하게 사람을 대하고 덕을 베풀면 사물에 대한 정확한 판단력과 명석함, 그리고 어진 성품으로 대성할 것이다.

 

결혼운은  子, 卯, 未에 하고 庚도 가능하다. 배우자로 子, 申을 만나면 구원을 받는다. 배우자가 庚寅이면 이별하지 않는다. 그러나 巳가 있으면 이별하기가 쉽다. 특히 辛巳를 만나면 이별수가 있는데 庚이 있으면 싸우면서도 잘 헤어지지 않는다.

 

[사주통변시 참고사항]

1.水生木으로 습목이고 음지의 나무로 볼 수 있다.

 浮木이라고 할 수 있으나 떠내려 가지는 않는다. 옥잠화, 연꽃등 수생식물로도 그림을 그릴 수 있다.

2.효신살로서 어머니와의 인연이 박한 편이며 이모이거나 양모일 수도 있다.

-일지에 인수를 깔고 있을 경우에는 부모님을 부양하고 살거나 모친에 대한 한이 서릴 경우도 상정된다.

-또한 일지가 인수이면 평생 공부하면서 책을 가까이 한다고 볼 수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