東坊哲學院

사주명리/생일로 풀어보는 운세

정묘일주(丁卯日柱): 정묘일에 태어난 사람이 운세

경덕 2020. 3. 25. 09:56

[丁卯日]

丁火는 따듯하고 은근하게 타는 불빛이며 불씨에 해당된다. 卯木은 또끼띠로서 가녀린 싹과 같아서 유약한 듯 하면서도 솟구치는 뜨거운 욕망을 내포하고 있다. 월이나 시에 쥐띠 子나 닭띠 酉가 있으면 성과 관련된 병에 걸리거나 여성은 가슴쪽이나 자궁에 병이 올 수 있다. 특히 이성에 대한 욕망이 뜨겁게 달아오르기 쉽기 때문에 가정을 등한시 할 소지도 있으므로 조심하지 않으면 안될 것이다. 그러나 다른 지지에 亥가 있으면 이성에게 눈을 돌리지 않는다.


卯는 토끼로서 정을 즐기는 동물이라고 할 수 있다. 따라서 이런 사람은 육신을 관리하면서 절제하는 수행심을 가지면 천부적인 두뇌로 성공할 수 있다. 특히 관광업이나 인기직종에서 거액을 모으기도 한다.


성격은 내성적이어서 속으로 애태우면서 스트레스를 풀지 못해 동분서주한다. 그리고 늘 마음이 바쁘고 어부지리를 얻으려는 성정이 있으며 먼 피안의 세계를 동경하기도 한다.


이날에 태어난 사람은 총명하면서도 선견지명이 있고 용모도 아름다운 편이며 위로 뻗어나가려는 기질과 이성을 그리워하는 마음으로 인해 중년까지는 편안해도 이후에는 어려워질 수 있다는 점을 명심해야 한다.

부모형제덕이 모자라서 초년부터 외롭게 분주한 인생을 보낼 수도 있는데, 자신의 결점을 잘 인식하고 풍파에 대처하는 지혜도 필요하다. 특히 여성의 경우 사주에 水가 많으면 많은 남성으로 인한 피해가 있을 수 있으므로 명심해야 한다.


사주팔자로 자신의 결점을 파악하고 미래가 좋은지 나쁜지를 알았다면 그를 바꾸고 피할 수 있는 지혜가 필요한 것이다. 그러면 무엇으로 자신의 운로를 바꿀 수 있을까? 그것은 바로 마음이다.

결점을 알았으면 고치려 하고 나쁜 습관을 버리고 좋은 습관으로 길들이는 것이 중요하며, 끊임없이 꿈을 키우되 그릇된 생각을 버리고 오직 한 생각으로 매진하면 이루지 못할 것이 없다.


[사주통변에서 참고사항]

1.묘는 습목이기 때문에 (목다화식이 영향을 받아서)  목생화가 이루어지기는 하지만 매운 연기를 피우며 탄다.

  연기가 나므로 눈물일 수도 있다.

2.묘는 풍(바람)작용을 하기 때문에 강풍에 등잔불이 꺼질 수 있다.

  풍파가 있을 수도 있다.

3.정묘의 좌하는 인수로써 효신에 속한다: 어머니와 인연이 멀 수 있다. 이모일 수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