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녀무자(有女無子)의 부부
다음의 사례는 학선 류래웅 선생님께서 하신 사주해단 사례입니다.
이 부부는 어떤 인연법에 의해 부부인연이 맺어졌는지에 대해서 고찰해 보고자 합니다.
시일월년
丙乙乙壬 辛庚己戊丁丙(10대운)
子亥巳戌 亥戌酉申未午
[坤命:婦]
시일월년
戊壬辛戊 乙丙丁戊己庚(9대운)
申戌酉辰 卯辰巳午未申
출처: 학선 유래웅 편저 “사주실록”에서 발췌
유녀무자(有女無子)의 사주. 딸만 3명 있다.
남편은 乙木일 巳月生으로 입하를 지난지 하루라 戊土가 사령하여 正財格이지만 여름철에 생시 천간에 丙火 상관이 투출하여 강하니 자식성인 관성이 약해져서 아들복이 없고, 부인은 印綬格이고 시에도 편인이 있어 여자의 자식성인 식신과 상관이 약해졌다[남편 55세, 부인 49세때 상담]
[동방철학원 생각]
1.남편의 경우: “배성입고(配星入庫)하면 파고정배(破庫定配)한다”의 인연
사주에서 배우자에 해당하는 六神이 入庫하게 되면 破庫해 주어야 좋으므로 冲하는 것을 인연하게 된다고 봅니다. 이 남편 사주로 보면 년지 戌이 배고에 해당되므로 배우자가 창고에 갇혀 있는 형국이므로 이를 구해내기 위해서 配庫인 戌을 冲하는 戊辰生을 아내로 인연하게 된 것으로 추리해 봅니다.
2.부인이 경우: “일주입고(日主入庫)하면 개고정배(開庫定配)한다”의 인연
사주에서 日主가 入庫하게 되면 이를 冲하는 인연 즉 開庫해 주는 인연을 유인하게 된다고 보는데 이 부인 사주로 보면 연지 辰이 수고에 해당되어 일주가 辰에 入庫하게 되므로 본능적으로 墓庫에 갇힌 일간 壬水가 살아남기 위해서 自庫인 辰을 冲하여 개고하는 壬戌生을 남편으로 인연하게 된 것으로 추리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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