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은 부산의 청암철학관 선생님께서 “자연의 소리”카페에 출제한 내용입니다.
이 문제에 대해서 저의 생각을 피력해 봅니다.
다 음
아래 두 여인의 남편이 모두 辛卯생 남편을 만나 살고있습니다
사주는 각각 틀리는데 어떤 인연법으로 辛卯생 남편을 만나서 결혼하고 잘 살고 있을까요
1번 여인 72세
시 일 월 년
甲 己 己 壬
戌 未 酉 辰
남편 辛卯생
2번 여인 69세
시 일 월 년
癸 戊 戊 乙
亥 戌 寅 未
남편 辛卯생
3번여인 72세
시 일 월 년
乙 乙 己 壬
酉 丑 酉 辰
1번 여인과 같은 壬辰생 여인인데 이 여인의 남편은 乙未생 어떤 인연법으로 연하의 남자를 만나서 자식 놓고 살다가 이혼하였을까요?
출처: 카페 “자연의 소리” 사주명리학 토론 /문답 3451번에서 옮김
[동방철학원 생각]
위 문제에 대하여 저는 다음과 같이 추론해 보았습니다.
1.첫째 坤命의 경우
“及身而止하면 食神定配한다”에 해당하는 인연이라고 생각합니다.
이 坤命의 경우에 사주의 기운이 日主 己土에 정체되어 있으므로 그 정체된 기운을 설기시켜 주는 己土의 食神인 辛金을 배우자로 인연하게 됩니다.
그래서 1년 연상의 辛卯生을 부군으로 맞이한 것으로 추론해 봅니다.
2.둘째 坤命의 경우
“三合一虛이면 虛一定配한다”에 해당하는 인연이라고 생각합니다.
사주 중에 三合中 一字가 빠진 경우에 그 빠진 一字를 강력하게 유인하여 인연을 맺는다고 합니다.
이 坤命의 경우에도 년지 未土와 시지 亥水가 있어서 亥卯未 삼합 중 빠진 일자인 卯生을 배우자로 강력하게 유인하게 됩니다.
그래서 1년 연상인 辛卯生을 배우자로 맞이한 것으로 추론해 봅니다.
3.셋째 坤命의 경우
“配星入庫하면 破庫定配한다”에 해당하는 인연이라고 생각합니다.
이 곤명의 경우에는 일지 丑土가 배우자성인 金의 庫地에 해당합니다. 그래서 창고에 갇혀 있는 배우자를 빼내기 위해서 配庫인 丑土를 冲開하는 未생을 인연하게 된다고 봅니다..
그래서 3년 연하의 乙未生을 남편으로 맞이한 것으로 추론해 봅니다.
참고적으로 이 분인 경우에 官이 多하고 混雜한 가운데 일지 丑土가 寡守殺에 해당하는 점 등으로 보아 一夫從事가 어려운 모습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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