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의 사례는 학선 유래웅 저 “사주실록”에 서술된 사주해단 사례입니다.
이 해단사례를 통하여 배우자 인연에 관한 부분에 대해서 고찰해 보았습니다.
[坤命]:婦
시 일 월 년
丁 己 甲 丁
卯 丑 辰 丑
[乾命]:夫
시 일 월 년
○ 己 丁 庚
○ 巳 亥 午
[乾命]愛人
시 일 월 년
丙 乙 己 丙
子 未 亥 子
곤명은 본 남편 庚午생이 과거에 정치깡패인데 집을 돌보지 않고 술이나 마시고 깡패 짓을 하다가 몇 년 전에 감옥에 갔었다.
생계가 막막하여[4남매가 있다] 丙子생과 관계를 가지고, 결국 가출하여 丙子생과 동거, 감옥에서 출감한 庚午생에게 70만원 위자료를 주고 해방되었다.
丙子생은 처자가 있고 남매를 데리고 왔다. 결혼 전에는 좋았으나 결혼 후 계속 경제적으로 실패한다[여자 39세때 상담]
여자 사주에 편인이 있어 남의 자식을 키우고 비겁이 많아서 재물복이 약하다.
출처: 학선 류래웅 저 “사주실록”에서 발췌
※동방철학원 생각※
1.丁丑生(婦)의 입장에서 남편과의 인연은 “日主無根이면 正祿定配한다”에 해당되는 인연으로
부인의 명조에서 日主 己土의 祿이 없으므로 그 정록인 午生을 배연으로 해서 7년 연상의 庚午생을 남편으로 맺어진 것으로 추리해봅니다.
2.丁丑生(婦)의 입장에서 애인과의 인연은 “柱中二字이면 合冲定配한다”에 해당하는 인연으로
-이 명조에서 살펴보면 년지丑과 일지丑 등 주중에 丑이 2자가 있으므로 그를 합하는 子生을 배연으로 해서 1년 연상인 丙子生 과 애인관계의 인연을 맺은 것으로 유추해 봅니다.
3.庚午生(남편)의 입장에서 부인과의 인연은 이명조의 時를 알 수가 없어서 유추하기가 어려우나 이러한 인연이 맺어진 것으로 보아 아마도 酉時생이 아닌가 추리해 봅니다.
그럴 경우에 “三合一虛이면 虛一定配한다”에 해당되어서 남편 명조의 일지 巳와 시지 酉가 있어서 巳酉丑 삼합 중에 一虛한 丑生을 배연으로 하여 7살 연하의 丁丑生을 부인으로 맺어진 것으로 유추해 봅니다.
4.丙子生(애인)의 입장에서 이 여인과의 인연은 “柱中二字이면 合冲定配한다”에 해당하는 인연으로
-이 명조에서 살펴보면 년지子와 시지子 등 주중에 子가 2자가 있으므로 그를 합하는 丑生을 인연으로 해서 1년 연하인 丁丑生 과 애인관계의 인연을 맺은 것으로 유추해 봅니다.
5.“여자사주에 편인이 있어 남의 자식을 키우고......에 관한 소견
己丑日의 일지 丑이 食傷庫로 자식이 집합이니 그 자체만으로도 남의 자식을 거느리고 자식의 恨이 많은 명조라고 추론해 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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