東坊哲學院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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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복강녕(壽福康寧)

경덕 2022. 6. 22. 22:10

사람답게 살면서 강녕하게 장수하다 고종명 하려면. 다음의 육극을 경계해야 한다. 육극(六極: 요절夭折, 질환疾患, 우수憂愁, 빈천貧賤, 흉악凶惡, 신약身弱)을경계해야 한다. 육극이라는 화를 부르는 원유를 살펴보고 그에 대처하는 방법을 찾아 극복해야 할 것이다.

1.경망하고 조급하게 서두르는 사람의 부주의한 생활습관 때문에 명을 해치는 ​요절이라는 화를 부른다.

2.지나치게 치우치고 탐(주색, 식탐)하며 집착하는 사람의 무질서한 삶이 명을 해치는 질환이라는 화를 부른다.

3.기대치가 크고 정이 많은 사람의 쓸데없는 생각 걱정이 명을 해치는 번뇌 망상 우수란 화를 부른다.

4.배움과 도전에 게으르며 매사에 우물쭈물하고 나태한 사람의 불성실이 명을 해치는 빈천이란 화를 부른다.

5.자신을 성찰하고 마음을 닦지 않은 사람의 원망과 분노가 명을 해치는 과격한 행위가 흉악이라는 화를 부른다.

6.마음이 여리고 안일한 타성의 적당주의가 사람들이 꾸준한 섭생과 주기적인 운동 부족으로 말미암아 항상 피곤한 신약이란 화를 부른다.

 

命이란 내목숨을 잘 보존하여 건강하게 장수하고 살려면, 禍를 부르는 육극을 잘 다스리고 이겨내는 최상의 방법을 찾아 실천해야 한다.

내 목숨은 타고난 운명 사주팔자와 주어진 환경의 영향을 받기도 하고, 외부의 자극 사고 재난이나 바이러스의 피해를 겪기도 하지만, 자기 스스로 할 바 마음가짐과 몸가짐, 섭생과 운동, 건전한 생활습관의 잘못 때문에 육극이라는 화를 당하는 경우가 의외로 많다.

강녕하게 장수하며 행복한 삶을 사는 궁극적인 방법은 자기 마음과 숨, 몸(心氣身)을 잘 갈고 닦아 챙기며 사는 명상(samadhi)이 최고다.

 

출처:헌정 신수훈 편저 "인상 12강 명요"에서 발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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