東坊哲學院

사주명리/사주통변시 참고사항

임수(壬水)의 여러가지 모습

경덕 2020. 7. 30. 15:57

물의 형태를 여러가지로 살펴볼 수 있는데,

그중에 한가지 유형으로

"물은 샘솟는 물이냐? 받아 놓은 물이냐?"를 잘 살펴볼 필요가 있다 

 

○  壬  戊  ○ ☞샘솟는 물이다.

○  子  申  ○

1.申에서 壬子를 金生水로 생해주고 있으니 샘이 솟는 물이다.

2.아무리 펴 써도 샘물처럼 마르지 않는다. 돈도 또한 쓴 것만큼 채워진다.

3.고로 돈이란 써야 생긴다고 생각한다.

 

○  壬  戊  ○ ☞金生水가 없어서 받아 놓은 물이다.

○  子  戌  ○

1.똑 같은 돈이지만 金生水가 없으니 이사람은 저절로 수전노가 되고 자린고비가 된다.

2.왜냐하면 돈은 쓰게 되면 그만큼 줄어드니까 죽어도 돈을 안쓴다.

 

(고로 戊申月 壬子日은 돈 쓰는 재미로 살고, 戊戌月 壬子日은 돈 모으는 재미로 산다.

그래서 돈에 대한 철학을 이야기하자면 

戊申月 壬子日은

"돈이란 쓰라고 있고 돌고 도는 것이 돈이다." 라고 한다

戊戌月 壬子日은

"단단한 땅에 물이 고이는데, 왜 돈을 쓰나?" 하고 각기 그 주장이 다르다.

 

이럴때 易學者가 말한다.

"네말도 맞고 네말도 맞다.

그러나 戊申月은 돈이 쓰면 생기는 팔자니까 그렇게 쓰고 베풀면서 살아야 하고,

戊戌月은 받아 놓은 물이니까 그렇게 짠돌이로 살아야 한다" 라고 

타고난 명운의 분수를 가르쳐 준다)

 

※출처: 현정 신수훈 편저 "진여명리강론"에서 발췌

 

[그외에도 壬水는 淸水, 濁水, 淺水, 深水, 順流, 逆流, 寒流, 暖流 인지를 살펴 볼 필요가 있으며

물을 막아서 써야 할 것인지? 흘려 보내야 할 것인지? 를 잘 살펴서 통변에 참고해야 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