東坊哲學院

사주명리/생일로 풀어보는 운세

갑오일주(甲午日柱): 갑오일에 태어난 사람의 운세

경덕 2020. 7. 15. 14:12

큰나무, 지도자, 장남, 맏며느리 형상이며 양기를 분출하고 진리를 펴는 甲木과 음과 양이 교차하고, 화끈하고 정직하며 숨김이 없는 성질의  午火의 만남으로서 이상이 높으며 창조적이며 개척정신이 매우 크다고 할 수 있는 일주이다.

 

성격과 운세의 흐름은 대체적으로 호기심이 많으며 활달하고 솔직한 성품에 바쁘게 활동하지만 성사되는 때를 늦게 만나는 편에 속한다. 식복도 있고 財物福도 있어서 대외적인 이름도 날릴 수 있는 반면, 겉으로는 화려함을 추구하지만 속으로는 그에 따르지 못하는 경우가 적지 않다고 할 수 있다. 또한 표현력과 언어구사가 남다르게 능수능란하다(지지가 상관)고 할 수 있다.

능력이 남다른 모습을 보이는 만큼 갑오일주는 자신의 능력을 인정 받으면 받을 수록 언행을 조심하여야 한다. 힘들여 쌓아 올린 그동안의 모든 공적이 말 한마디로 물거품이 될 소지가 다분하므로 늘 겸손하고 낮추인 언행을 하도록 하면 좋을 것이다. 또한 이성관계는 늘 조심 또 조심해야 좋을 것으로 본다.

 

결혼은 己, 寅, 未, 戌운에 하게 된다. 己未 일주 배우자와는 해로할 수 있겠지만, 庚子 일주인 경우에는 해로가 어렵다고 할 수 있다. 未가 있고 庚이 있으면 티껵태껵 잘 다투기는 하지만 쉽게 헤어지지는 않는다고 볼 수 있다.

 

[사주 통변시 참고 사항]

1.午火가 육신으로는 傷官이다.

→일지가 상관인 여성인 경우는 눈여겨 볼 부분이 더 있다.

2.甲木이 12운성으로 死宮에 앉아 있다.

3.木焚(목분)의 모습을 보이고 있다.

→나무가 불을 만나서 타고 있는 모습니다.

→좋게 작용할 경우에는 양지바른 나무에 아름다운 꽃이 피는 모습으로 해석할 수도 있다.

4.午火중에 己가 일간 甲과 甲己合으로 자화간합을 하고 있다.

5.홍염살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