東坊哲學院

사주명리/생일로 풀어보는 운세

계사일주(癸巳日柱): 계사일에 태어난 사람의 운세

경덕 2020. 6. 30. 10:00

비, 안개. 구름, 샘물, 지혜의 성질을 갖고 있으며 양기를 품은 차디찬 물인 癸水와 부활과 소생, 냉정, 성실의 성질을 갖고 있으며 계수의 칠성줄이라고 할 수 있는 巳火와의 만남이다. 그래서 일 많고 바쁜 삶을 살아가는 모습이 그려지며 조상의 음덕을 입고 천상의 신의 도움으로 전화위복의 운이 있음을 내포하고 있다고 할 수 있다.

 

일지가 天乙貴人이어서 日貴格이라고 하는데 성품이 맑고 곱게 태어난다고 해서 가장 귀하게 여기는 일주로써 60간지중에는 일귀격이 丁酉, 丁亥, 癸卯, 癸巳 일주 4개가 있다. 친절하고 실속파이며 재물과 직업은 매우 안정적인 모습을 보이고 있는 일주라고 할 수 있다.

 

늘 귀인이 따르므로 인덕이 있어 어떤 역경에서도 벗어나는데 부드럽고 지혜로우며 이해심도 있어 존경의 대상이 된다. 반면에 조급하고 인색하며 변덕이 우려되는 부분도 있다. 巳火는 귀인이면서 역마에 해당되므로 자유연애를 하는 성향이 농후하다고 할 수 있다, 중년이 지나면서 애정문제가 생길 소지가 다분하므로 이점 유념하면 좋을 것이다,

 

이 일주는 배우자로부터의 덕도 입는데 이 모든 것에 감사하는 마음을 갖고 자신의 결점을 고치고 보완해나가면  부귀는 자연히 따라올 명운의 일주라고  할 수 있다.

 

결혼운은 戊, 申, 酉운에 오는데 戊申일주 배우자와 이루어지면 해로할 것이며 만약 己亥일주 배우자와 결합되면 헤어지기가 쉽다고 할 수 있다.

 

[사주통변시 참고사항]

1.십이운성으로는 胎지에 해당되며, 십신상으로는 正財이다.

2.巳火의 지장간이 모두 正官(정관:무토), 正印(정인:경금), 正財(정재:병화) 삼반물이 암장되어 의식주가 겸비되어 있다.

3.지장간의 戊土와 戊癸合으로 자화간합이 이루어짐도 눈여겨 보아야 한다.

4.財官雙美의 요소도 내포되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