東坊哲學院

사주명리/생일로 풀어보는 운세

정해일주(丁亥日柱): 정해일에 태어난 사람의 운세

경덕 2020. 4. 15. 12:13

[丁亥日]

 

부드러우면서 은근한 불빛이며 예의에 해당하는 丁火와 다산, 풍요의 상징이며 희생을 상징하는 亥水의 만남이다.

정해일주는 십이운성상 胎地위에 앉아 있고 육친으로는 正官에 해당된다. 또한 정화 일간에 亥와 酉가 천을귀인으로써 사주자체에서 모든 액운을 막아주는 역할을 하고 있다고 볼 수 있다. 일귀격이라고 할 수 있다.

 

정해일주는 목소리도 곱고 언변이 좋은 편에 속할뿐만 아니라 용모도 아름다워서 다른 사람으로부터 덕을 입을 수 있는 일주이다. 기본적인 성품도 온순 착실하고 일처리로 깔끔한 편이어서 주변으로부터 칭찬을 받을 수 있는 사람이다.

더군다나 천을귀인이 있으므로 해서 어려운 상황에서 스스로 보호를 받으며 평생 큰 고초를 겪지 않은 스므스한 삶을 영위한다고 할 수있다. 이렇게 어떤 어려움에서도 벗어날 수 있음에 감사하는 마음을 가져야 한다.

 

결혼운은 卯, 未, 寅, 壬운에 오게 되며 배우자 일주가 壬寅이면 좋고, 배우자가 癸巳일주면 헤어지기 쉽다고 할 수 있다.

癸가 있고 寅이나 卯가 있거나  壬이 있고 巳가 있으면 다투면서도 잘 헤어지지는 않는다고 볼 수 있다.

 

[사주통변시 참고사항]

1.십이운성으로 胎地에 해당되고 正官이 배우자 자리에 있음도 유의한다.

2.정화일간에 亥와 酉는 天乙貴人에 해당된다. 日貴格이다.

3.정해일주는 自化干合이 이루어진다는 점에서도 다양한 통변재료가 있다.  

4.水剋火를 받아서 불이꺼진다는 측면과 "바다위에 등대"로도 볼 수 있다는 점에 유의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