東坊哲學院

사주명리/생일로 풀어보는 운세

병술일주(丙戌日柱): 병술일에 태어난 사람의 운세

경덕 2020. 4. 14. 14:16

태양과 같이 활활 타오르는 불길이자 밝고 명랑한 성품을 지닌 丙火와 늦가을 알곡을 타작하기 직전의  곡식이 도처에 쌓여 있는 모습의 戌土의 기운과의 만남이다. 이 일주는 십이운성으로는 丙火가 墓地위에 앉아 있으며 戌土는 육친으로는 食神에 해당한다.

 

병술일주인 경우에 그 성품은 중후하고 신뢰가 있으며 활달한 언변술을 갖고 있고 의협심이 강하다고 할 수 있다. 또한 성질이 급한편이고 무슨 일이든 따지지 않고 즉석에서 풀어야 하며 호인다운 모습이 있는 반면에 사소한 일에 불처럼 화를 내는 수도 있다. 그러나 돌아서면 금방 잊어버려서 뒤끝이 없다고 할 수 있다. 또한 십이운성상 술토가 食傷庫이면서 自庫의 성격을 갖고 있어서 무척 가족중심주의의 삶을 산다고도 유추할 수 있다. 배우자와 자기 가족을 지키려는 성향이 크다 할 수 있다. 자기 식솔들을 확실히게 챙긴다고 볼 수 있다. 고지식하고 고집스런 단점도 더러 보인다.

 

부모덕을 보기 보다는 자수성가해야 보람을 찾을 수 있다. 작은 것에 만족하면서 자신의 결점을 스스로 고쳐 나가면 나이가 들어갈수록 유복한 삶을 영위할 수 있다.

 

결혼운은 辛, 寅, 午, 卯運에 하게 되며 배우자가 辛卯일주이면 해로할 수 있고 壬辰일주의 배우자이면 헤어지기가 쉬운점을 살펴야 할 것이다. 辛이 있고 辰이 있거나 壬이 있고 卯가 있으면 싸우면서도 쉽게 헤어지지는 않는다고 할 수 있다.

 

[사주통변시 참고사항]

1.이 일주는 십이운성상 丙火가 墓地위에 앉아 있으며 육친으로는 戌土가 食神에 해당한다.

2.병화에서 볼때 술토는 自庫이면서 食傷庫에 해당한다는 점도 통변에서 놓쳐서는 안된다.

3.술토는 天門이며. 기술, 예술, 끼등으로도 해석할 수도 있다.  4.丙戌은  白虎大殺인 점도 잘 살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