東坊哲學院

사주명리/생일로 풀어보는 운세

갑신일주(甲申日柱): 갑신일에 태어난 사람의 운세

경덕 2020. 4. 11. 21:04

[甲申日]


곧장 자라며 하늘의 뜻을 펴며 땅속으로부터 터져 올라오는 甲木의 성질과 이해타산이 빠르며 만물의 열매가 영그는 모습의 申金이 어울어진 모습이다. 또한 일지에 편관이 힘차게 자리하고 있다. 십이운성으로 보면 甲은 絶地에 앉아 있다.


그릇이 크고 뜻도 높으며 뭇사람을 거느리기를 좋아하는 기질이 있으며 변화와 개혁을 선호하는데다 재능 또한 무척 많다고 본다. 리더쉽과 개혁적인 성품이 강한 일주이다. 직업적으로는 정치쪽이 어울리지 않을까도 조심스럽게 접근해볼 수도 있을 것이다.

 

그렇지만 능력이 아무리 크다하드라도 한계가 있기 마련이다. 자기꾀에 자기가 넘어갈 수 있으므로 다른 사람을 이용하려고 하지 말고 아까운 재능을 자신의 일에 전력투구하면 크게 성공할 수 있을 것이다.

甲木은 어진 성질인 반면에 申金은 차고 날카로운 성질이면서 金剋木으로 甲木을 극한다. 그렇기 때문에

어짊이 모자랄 수 있으며 申金의 속성대로 의리와 명분을 내세우다가 좌절하거나 실리를 놓질 우려도 있다.


결혼운은 己, 巳, 子, 辰운에 잘 이루어지며 己巳 일주 배우자와 만나면 해로하기 쉽고 庚寅배우자를 만나면 헤어질 우려가 크다. 


[사주통변시 참고사항]

1.십이운성으로 甲일간이 絶地에 앉아 있고 申이 偏官인 점을 고려해야 한다.

  절처봉생이라는 말을 연상해볼 필요가 있다. 궁하면 통할 수 있는 부분도 잠재된 점을 간과해선 안된다.

2.지장간에는 재성, 관성, 인성으로 흐르는 모습이 보이고 있어 강한 힘과 잠재력이 내포되고 있다.

3.甲과 申은 懸針殺에 속한다. 일주자체가 현침살이라는 부분을 통변에서 놓쳐서는 안될 부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