東坊哲學院

사주명리/사주통변시 참고사항

좌지방: 앉아서도 아는 도사법

경덕 2024. 12. 23. 19:33

 현재 내방한 연월일시를 근거로 판단하는, 앉아서도 아는 도사법인 좌지방을 활용한 문점 사례들입니다.

 

丙申庚子庚辰甲戌시에 문점(問占)했다.

動爻

편재

  甲   庚   庚   丙

  戌   辰   子   申

1.동효(動爻) 時干 甲 편재를 두었다.

2.편재는 재물, 낭비, 우환, 질병을 뜻하므로 머지 않아 변동, 손실을 예고하고 있다.

子月은 왕상휴수(旺相休囚)에서 상()에 해당되어 장래, 미래에 대한 것을 의미한다.

3.이분은 현재 농협에 빚이 있어 자신의 임야를 친구에게 매매하여 그 빚을 정리하고자 한다.

친구 부부와 함께 물건(임야)를 보러 가기 위해 현장으로 가는데 태풍의 영향으로 큰 소나무와 임시 도로가 무너져 차량 진입이 불가하여 현장 확인을 하지 못하여 계약 자체가 무산되어 버렸다.

 

丙申戊戌乙未丙戌시에 문점(問占)했다.

사업장  집  건물  토지

 動爻

 상관

  丙       乙     戊     丙

  戌       未     戌     申

1.동효(動爻) 時干 丙 상관을 두었다.

2.상관은 파직, 소송, 우울, 유실(분실)을 뜻하므로 소송, 송사가 발생한 상황이다.

3.戌月의 동효 丙火는 왕상휴수(旺相休囚)에서 휴()에 해당하므로 이 송사는 이미 진행되어 온 사건이다.

4.일지와 월지, 일지와 시지가 戌未刑이 발동되어 자신의 사업장과 가택이 압류되어 경매에 넘어가게 되었다.

 

[참고]

()월지와 같은 시간: 당면한 문제(지금, 현재)

()월지의 생을 받는 시간: 도래할 문제(미래)

()월지를 생하는 시간: 결정 난 문제(과거)

()월지와 극하는 시간: 이미 끝난 문제

 

출처: 윤경선 김초희 김재근 조소민 편저 야학신결에서 발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