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간 남자와 정을 통한 여인

다음의 사례는 학산 류래웅 편저 “사주실록”에 서술된 사주해단 사례입니다. 이 해단사례를 통하여 배우자 인연에 관한 부분에 대해서 고찰해 보고자 합니다..

[坤命]:婦

시 일 월 년

辛 乙 壬 丙     丙丁戊己庚辛(10대운)

巳 酉 辰 子     戌亥子丑寅卯

[乾命]:夫

시 일 월 년

己 己 戊 乙    壬癸甲乙丙丁(1대운)

巳 未 子 亥    午未申酉戌亥

 

丙子생 坤命은 일지 酉金이 편관이고, 시지 巳중의 庚金은 정관이라 두 남자를 만나게 되는 팔자이니. 남편 몰래 외간 남자와 정을 통하며 고민하고 있다.

 

乙亥생 남편은 월간 겁재, 시간에는 비견, 일지에도 비견이 있다. 비겁이 많은 남자는 결혼을 했었거나 이성의 전력이 많은 여자와 결혼한다. 아니면 살다가 아내가 바람이 날 경우가 있으며 상처, 이혼할 확률이 있다.

 

출처: 학산 류래웅 저 “사주실록”에서 발췌

 

※동방철학원 생각※

 

1.丙子生(婦)의 입장에서 남편과의 인연은

“地藏吉紳이면 透出定配한다(지장길신이면 당해정배한다)”에 해당되는 인연으로

이 사주의 경우에 길신이 월지 辰중의 乙木이 되므로 이 길신인 乙木을 배우자로 유인하여 인연하게 된다고 봅니다. 그래서 1살 연상인 乙亥生을 남편으로 맞이한 것으로 유추해 봅니다.

 

2.乙亥生(남편)의 입장에서 부인과의 인연은

“巳火吉星이면 透丙定配안다(사화길성이면 투병정배한다)“에 해당되는 인연으로

이 사주를 살펴보면 子월 己土로 추위를 극복하려면 巳火가 필요하고 억부법으로 보드래도 火가 필요합니다. 그래서 시지 巳중 丙火를 투출시켜 배우자로 유인하므로 1년 연하의 丙子生을 부인으로 인연한 것으로 유추해 봅니다.

 

[참고]

※곤명의 경우 일지도화로 평생도화라고도 하며, 이러한 일지도화 작용도 눈 여겨 볼 부분으로 생각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