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평소 가근하게 지내던 法曹界의 원로이신 한 분이 사무실을 내방하여 신년 德談을 하던중에 있었던 대화의 한 부분입니다.참고적으로 말씀 드리면 저는 국운을 논할 처지가 못되는 촌로에 불과합니다.저의 좁은 소견에 불과합니다. 그냥 눈요기로 보아 주시면 고맙겠습니다. (甲은 법조계의 원로이신 분이고, 乙은 저입니다.)甲: 요새 정국을 어떻게 생각하시는가?乙: 先生님! 저는 정치적인 말씀과 종교와 관련된 대화는 직업상 회피하고 있습니다. 甲: 그러면 역술인의 입장에서 올해 우리나라의 국운에 대해서는 말해 줄 수는 있지 않은가? (저를 시험하는 듯한 모양새입니다.)乙: 저가 감히 어떻게 국운을 논할 수 있겠습니까? 甲: 그래도 그 정도는 바라볼 수 있어야 하지 않겠는가?乙: 그냥 가볍게 들어 주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