東坊哲學院

사주명리/동방철학원 상담사례

을사년(乙巳年) 국운(國運)을 논(論)하다

경덕 2025. 1. 31. 12:03

 어제 평소 가근하게 지내던 法曹界의 원로이신 한 분이 사무실을 내방하여

신년 德談을 하던중에 있었던 대화의 한 부분입니다.

참고적으로 말씀 드리면 저는 국운을 논할 처지가 못되는 촌로에 불과합니다.

저의 좁은 소견에 불과합니다. 그냥 눈요기로 보아 주시면 고맙겠습니다.

 

(은 법조계의 원로이신 분이고, 은 저입니다.)

: 요새 정국을 어떻게 생각하시는가?

: 先生님! 저는 정치적인 말씀과 종교와 관련된 대화는 직업상 회피하고 있습니다.

 

: 그러면 역술인의 입장에서 올해 우리나라의 국운에 대해서는 말해 줄 수는 있지 않은가?

      (저를 시험하는 듯한 모양새입니다.)

: 저가 감히 어떻게 국운을 논할 수 있겠습니까?

 

: 그래도 그 정도는 바라볼 수 있어야 하지 않겠는가?

: 그냥 가볍게 들어 주신다면 얕은 지식이지만 몇말씀 드릴 수는 있습니다 만은 핀잔은 주지는 않으셨으면 좋을 것 같습니다.

: 그러세

: 제가 보기에는 금년 乙巳년이 국가적으로 국내외적으로 매우 어렵고 복잡한 상황에 직면할 것으로 생각이 듭니다.

 

: 왜 그렇게 생각하는가?

: 우리 역학계에서는 우리나라를 육십갑자 중에 甲寅으로 보고 있습니다.

그런 가운데 금년 乙巳년이 들어오고 있으니 甲寅(우리나라)乙巳년과의 관계를 간략하게 살펴보면 우리나라의 금년 상황을 조금은 예단해 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甲: 계속 얘기해 보게나

: 네가지 측면에서 살펴볼까 합니다.

첫째, 이라는 큰 나무에 乙巳년 중 이라는 온갖 잡새가 찾아드는 형국으로 보시면 좋을 듯합니다.

그러면 이라는 큰 나무인 우리나라에 온갖 잡새들(다양한 사건 들)이 나무에 변도 보고 가지도 헝클어 버리고 열매도 따 먹어 버리고 어지럽히는 형국이 되어 매우 복잡하고 성가신 일들이 많이 발생할 것으로 보입니다.

둘째, 더불어서 乙巳년 중 에서 庚金(무쇠. 도끼 등의 모습)이 투출하여 큰 나무인 甲木(우리나라. 재물 경제등)을 깨부수는 모습이 연상됩니다.

그렇다면 금년에 經濟가 큰 요동을 칠 것이며 정치적인 큰 혼란도 예상이 됩니다.

셋째, 庚金을 서방세계 또는 미국으로 연상할 수도 있습니다. 庚金인 서방세력, 미국으로부터 받아들여야 하는 많은 어려운 상황이 도래하지 않을까 하고 걱정을 해 봅니다.

더불어 지지로 오는 寅巳刑의 작용인 각종 사건 사고도크지 않을까 하는 조바심도 듭니다.

넷째, 乙巳년 하면 역사적으로 1545(乙巳)에 조선 정국에 大尹小尹의 정파싸움이 일어나 조정이 혼란스러웠던 乙巳士禍를 뒤돌아 보게 되며, 또한 1905(乙巳)에 우리나라가 일본에 침탈당하고 국토를 강점당하는 乙巳勒約이 체결된 치욕의 역사를 뒤돌아 보면서 금년 한해가 어지러운 가운데 매우 어려운 한 해가 되리라 조심스럽게 예견해 봅니다.

국가 경영과 관련하여 이 난관을 극복하는 큰 지혜와 큰 인물이 필요한 한 해가 아닌가 생각합니다.

 

이하 생략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