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인과 제주 (월간 "국보문학" 수필부문 신인상 수상작) 오늘은 붉은 잔나비해로 첫날이다. 출사 일정을 정하고는 붉게 떠오르는 먼동을 그리며 상큼한 새벽공기를 들이마시면서 서귀포 해안절경인 ‘돔베낭골’로 향했다. ‘돔베낭골’이라는 제주어는 동백나무 골짜기로도 풀이할 수 있는데 제주 올레길 7코스로 바다경관이 절경인 외돌개.. 기타/나의 수필 2016.11.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