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유불급 오랜만에 아내랑 사무실에서 함께한 시간이 길었다. 내 사무실 한쪽에 아내의 화실 겸 휴식공간을 마련했고, 아내가 그림을 그리면서 좋아하는 모습을 보노라면 싫지가 않다. 때로는 그림에 대해서 잘 알지도 못하는 나에게 조언을 구할 때면 고마움을 느끼기까지 한다. 제주도는 초가을.. 기타/나의 수필 2017.01.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