東坊哲學院

사주명리/생일로 풀어보는 운세

무술일주(戊戌日柱): 무술일에 태어난 사람의 운세

경덕 2020. 9. 17. 20:48

큰산, 넓은 들판, 딱딱한 흙을 상징하며 만물을 무성하게 하는 무토(戊土)와 알곡을 타작하기 직전의 곡식더미가 쌓인 시기이며 개를 상징하는 술토(戌土)의 만남으로 자존심이 남달리 강하며, 재물을 모으려 하고 물건수집을 좋아한다.

 

물상적으로 보면 큰산위에 큰산이 있는 모양새를 하고 있으며, 자존심에 관한한 타의 추종을 불허하는 성격의 일주라고 할 수 있으며 그 만큼 고집도 세다고 볼 수 있다. 그래서 고독할 소지도 매우 크다. 그러면서 신의와 명예를 중시하고 겉치레가 없이 검소하다.

대개 이 일주는 남달리 영감이 넘치고 영리해서 크게 명성을 떨치고 성공할 소지가 높은 편이라고 할 수 있으며 자신이 갖고 있는 결점만 고친다면 초년 보다는 중년 이후에 복을 누릴 수 있다고 할 수 있다.

 

결혼과 관련해서는 대체적으로 癸, 卯, 午운에 하게 되며 이때에 이성운이 오게 된다. 계묘(癸卯)일주와 맺어지면 해로하는 것으로 여기며 갑진(甲辰)일주와의 인연은 매우 좋지가 않아서 해로하기가 어렵다고 볼 수 있다.

 

[사주통변시 참고 사항]

1.인수고(印綏庫)이면서 자고(自庫)이며 비견이며 조토(燥土)다.

-인수의 집합으로 모친과의 인연이 좋은 편은 아닌 것으로 볼 수도 있다

-종교 철학 역학과도 인연이 깊다.

-매우 마른 흙으로 크나큰 물도 막을 수 있다.

2.괴강살(魁罡殺)이다.

-무척 강하고 똑똑하다. 그래서 부정적으로 보는 경향도 있으나 오늘날과 같이 다변화 되고 험한 세파를 헤쳐나가려면   오히려 이러한 괴강의 성격이 있어야 만난를 타파하고 주도적인 삶을 영위해 나갈 수 있다고 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