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인일주(戊寅日柱): 무인일에 태어난 사람의 운세

[戊寅日]

 

戊土는 성곽토, 큰산, 들판, 축대등을 나타내며 성질은 온후하면서도 도전적이며 때에 따라서는 전투적인 성질이 있다. 寅木은 동량목, 큰나무등을 나타내며 위엄, 용맹,배짱, 강력한 힘을 상징하기도 하고 상황판단에 민첩하고 기회포착력이 탁월하다.

 

戊寅日柱의 지장간을 대입해 보면 그 특성을 짐작할 수 있는데 관성에 의해 억압당하는 것이 아니라 돌파하고 싸워서 명예를 지키고 이루고자 하는 힘이 강하게 나타난다. 그러므로 무인일주는 모든 일에 공격적이고 남보다 먼저 치고나가야 직성이 풀린다. 또한 십이운성이 장생이고 편관에 해당되므로 이런 적극적인 움직임을 통해서 다른 사람들로부터 집중적으로 인기를 얻으려고 하는 심리가 작용한다. 대단한 자기주체성을 갖고 있다. 재물에 대한 욕심도 대단하며 과욕을 부리고 명예심과 희생심에 들뜨기도 한다.

 

남성은 이성문제로 가정불화를 일으킬 소지가 있고 여성은 고집이 세어서 불화를 일으킬 소지가 있다고 할 수 있으므로 이점을 보완해 나가고 속마음을 감추지 말고 진실한 생활을 유지하면 큰 성공을 이룰 수 있다.

 

결혼은 午, 戌, 癸. 亥운에 하고 배우자는 甲申이면 이혼하기 쉽고 癸亥면 해로한다. 그러나 申이나 巳가 있으면 헤어지기 쉬운데 癸가 있으면 싸우면서도 헤어지지 않는다.

 

[사주통변에서 참고사항]

1.지장간에 丙과 甲이 있어 편인과 편관으로 작용하므로 살인상생을 하므로 권력과 봉사를 향하는 힘이 강한 반면 자기고집과 안하무인적인 면이 내포되어 있다고 할 수 있다.

2.木剋土를 받아서 土가 허물어지는 모습도 그림으로 그려볼 수도 있다. 아울러 지장간중에 丙火가 火生土를 해줌으로 어쩌면 병주고 약주는 형태의 모습도 눈여겨 볼 필요가 있다.

3.寅은 탕화살에 속하므로 이부분에 대해서도 통변에서는 지나쳐서는 안될 부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