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귀학관(官貴學館)과 공직계통

관귀학관(官貴學館)은 일간을 기준하여 사지(四支)에 대조하는데 일간의 관성(官星)의 長生지가 지지에 있을 때 이를 관귀학관이라고 합니다. 이 때 12운성은 양포태로 본 것입니다.

예를 들면 甲, 乙 일간의 경우에 관성이 庚, 辛金이 되는데 양포태로 庚, 辛金의 12운성으로 長生지는 巳火가 됩니다.

그러므로 甲, 乙 일간인 경우에 사주에 巳火가 있으면 관귀학관이 되는 것입니다. 그렇게 해 보면 丙, 丁 일간의 관귀학관은 申,  戊, 己 일간의 관귀학관은 亥,  庚, 辛 일간은 寅,  壬, 癸 일간은 寅(水土동궁으로는 申)  등이 관귀학관에 해당됩니다.

이 관귀학관이 사주에 있으면 관직에 인연이 있고 공직으로 나아가 출세를 하게 되며 주변 사람들에게 인정을 받아 승진 및 출세를 한다는 길신입니다. 승진 운을 볼 때도 참고할 가치가 있다고 봅니다.

이와 관련된 몇 가지 실제 사례를 살펴보고자 합니다.

이런 사례들을 접하면서 神殺에 대해서도 눈여겨 볼 필요성이 있다고 생각을 해 봅니다.

 

[관귀학관(官貴學館)과 공직계통]

1.평생 공직자

시일월년

戊辛辛戊 (乾命)

辰亥酉寅

酉월 辛일로 建祿格이 되어 평생을 공직자로 차관까지 지내고 나중에 민선 구청장을 지낸 사주다.

출처: 현정 신수훈 편저 “진여명리강론”에서 발췌

(동방철학원 의견)

辛 일간의 관성인 丙, 丁火의 長生지인 년지의 寅이 관귀학관에 해당됨으로 공직으로 나아가 출세하는데 일조를 한 것으로 살펴볼 수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2.행정고시 출신

시일월년

辛乙乙戊(乾命)

巳巳卯寅

행정고시 출신으로 순탄하게 공직생활을 보내고 퇴직 후에는 기업체 사장을 지낸 사주다.

출처: 현정 신수훈 편저 “진여명리강론”에서 발췌

(동방철학원 의견)

乙 일간의 관성인 庚, 辛金의 長生지인 일지와 시지의 巳가 관귀학관에 해당됨으로 행정고시에 합격하고 공직으로 나아가 출세하는데 일조를 한 것으로 살펴볼 수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3.평생 공직자

시일월년

庚己甲申(乾命)

午亥午巳

월지와 시지에 正祿이 있는 建祿格으로 평생을 공직자로 근무하다 퇴직한 사주다.

출처: 현정 신수훈 편저 “진여명리강론”에서 발췌

(동방철학원 의견)

己 일간의 관성인 甲, 乙木의 長生지 일지의 亥가 관귀학관에 해당됨으로 평생공직 생활을 하는데 일조를 한 것으로 살펴볼 수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4.평생 철도공무원

시일월년

戊乙乙壬(乾命)

寅亥巳申

신금 정관이 임계수 정인과 상생하여 통관하는 사주로서 평생을 철도공무원을 지낸 사주다.

출처: 현정 신수훈 편저 “진여명리강론”에서 발췌

(동방철학원 의견)

乙 일간의 관성인 庚, 辛金의 長生지인 월지의 巳가 관귀학관에 해당됨으로 평생공직 생활을 하는데 일조를 한 것으로 살펴볼 수도 있다고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