東坊哲學院

사주명리/인연법 고찰

인연 따라 사주가 변한다-1

경덕 2023. 8. 12. 21:20

다음의 사례는 설질관 편저인 "야단법석 명리학 실무대강" 3p81~p82에 서술된 사주해단 사례입니다. 여기서 배우자 인연에 대하여 인연법을 토대로 해서 유추해 보았습니다.

다 음

부부 운에 대해서 어떻게 이야기 할 것인가?

시일월년

癸丁庚辛()

卯酉子丑

1.당연히 안 좋다. 좋을 수가 없다.

1)偏官格에 재성이 떴다. 破格이다.

2)남편 복이 불안하다.

3)더구나 부부궁이 卯酉冲으로 남편과 하고 子酉파가 되어 있는데 어떻게 살 수가 있을까?

4)이런 경우에는 夫婦運이 좋지 않아

이별하거나

남편 덕이 더럽게 없는 팔자라고 말하는 것이 일반적이다.

2.그런데 잘 살고 있다. 이유는?

1)인연에 의해 사주가 변하더라. 이분이 戊戌生 남편을 만났다.

시일월년

癸丁庚辛() (남편)

卯酉子丑 戌

2)七殺格癸水戊土戊癸合으로 合去를 해서 무력하게 만든다.

이 한칸 올라간다.

卯戌合으로 卯酉冲이 있는 반면 卯戌合이 함께 작용한다.

3)日主의 뿌리가 하나도 없는데 이나 이 된다.

戊戌生 만나서 잘 살고 잇다

3.남편의 사주를 보자.

시일월년

己丙甲戌()

亥辰印戌

1)부인이 어디에 있을까?

戌 中辛金이다.

속칭 무덤 속에 마누라가 있다고 한다.

동구 밖에 마누라 무덤이 있는 사주구나라고 해도 틀린 것이 아니다.

홀아비 팔자다.

시일월년

己丙甲戌() (부인)

亥辰寅戌 丑

2)부인이 멀쩡하게 살아 있다. ?

戌 中에 있는 辛金辛丑生을 만나니까 튀어나와 버렸다. 正財의 인연이다.

丑戌刑을 하면서 開庫가 되었다.

숨어 있는 부인이 辛丑生을 만나서 튀어나온 것이다.

그래서 죽은 마누라가 살아서 온 것이다.

4)이 두 사람은 절묘하게 만났다.

쉽게 말하면 과부와 홀아비가 만난 격인데 적절하게 궁합은 참으로 좋다고 할 수 있다

이것이 인연법이다.

-사주를 보고 홀아비 팔자다, 남편 복 없다 라고 해서 틀린 것이 아니다.

-틀린 것이 아니면서도 틀린 것이 되었다.

-왜냐하면 손님에게는 안 맞으니까.

인연법에 의해서 조화가 일어남을 확인할 수 있다.

출처: 설진관 편저 야단법석 명리학 실무대강에서 발췌

 

[동방철학원 생각]

위 사례에서 이 부부가 인연이 된 부분에 대해서 인연법을 적용해서 다음과 같이 유추해 보았습니다

1.辛丑生 부인이 戊戌生 남편을 인연하다

身弱命運이면 自庫定配한다에 해당하는 인연으로 보입니다.

일주 丁火의 의지처가 太弱하고 일주를 生助하는 시지의 마저 卯酉冲으로 인하여 매우 신약합니다. 이 때 일주 丁火을 배우자로 맞아서 3년 연상의 戊戌生 남편과 인연하여 의지하는 것으로 유추해 봅니다.

2.戊戌生 남편이 辛丑生 부인을 인연하다.

配弱命運이면 配庫定配한다에 해당하는 인연으로 보입니다.

戊戌생 남편의 명조에서 보면 배우자 인연이 매우 미약합니다. 年支 戌中辛金이 배성에 해당되는데 매우 약한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이런 경우에는 配星辛金이 매우 약하므로 배우자성인 을 배우자로 맞아 3년 연하의 辛丑生 부인과 인연하게 된 것이라고 유추해 봅니다.

 

'사주명리 > 인연법 고찰' 카테고리의 다른 글

길한 배필: 배우자 인연 고찰  (0) 2023.09.23
남편만 바라보는 사주  (2) 2023.09.16
어진 배필(배우자 인연 고찰)  (0) 2023.08.06
부부사주(경찰서장)  (0) 2023.06.14
주유소 경영자  (0) 2023.05.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