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 사례는 학선 류래웅 저 "사주실록"에 수록된 사주 해단 사례입니다.
본남편과 해로하지 못한 부분에 대한 저의 소견을 서술해 보았습니다. |
시일월년(坤命) 58 48 38 28 18 8 (대운)
乙戊己癸 乙 甲 癸 壬 辛 庚
卯子未亥 丑 子 亥 戌 酉 申
소서(小暑) 6일째 날에 태어나 丁火 사령인 印綬格(인수격)이다.
첫 결혼은 생이별하였고 재혼한 남편은 경제적으로 넉넉했으나 亥水운에 격국을 극하여 운이 쇠하였다 甲대운에 음식점을 시작[요식업은 보통 戊일주가 많이 한다. 水가 재성이기 때문]
년.월주를 기준으로 보면 甲寅 순중이라 子丑이 공망 즉 일지가 공망이다. 일지는 배우자의 궁이니 공망이 되면 남편자리가 비워져[空] 혼자 살기 쉬우나 乙卯時가 관성[남편]이므로 재혼의 운이 있다.
출처: 학선 류래웅 저 “사주실록”에서 발췌
(동방철학원 소견)
학선 류래웅 선생님께서 해단하신 재혼의 시원을 空亡으로 보신 부분에 덧붙여
저는 다음 부분을 본 남편과 偕老(해로)하기가 어려운 원인으로 생각해 보았습니다.
다 음
1.日支와 時支가 子卯刑으로 부부이별, 송사 문제가 도사리고 있으므로 本夫難偕 (본부난해)의 요인이 되고 있습니다..
2.月支 未가 官庫(관고)에 해당되어 본부와 해로하기가 쉽지 않은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습니다.
3.日支 子가 도화로 평생도화라고도 하는데 이 또한 본부난해의 요인 중의 하나라 고 생각해 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