東坊哲學院

사주명리/사주통변시 참고사항

일장당관(一將當關)

경덕 2022. 4. 16. 11:12

자강 이석영 선생은 "四柱捷徑"에서 一將當關에 대해서 다음과 같이 설파하고 있다 

■問:일장당관이란 무엇인가?

■答:어떠한 健者가 하나(一將) 關中(柱中) 나타나서 떼를 지어 나를 괴롭히고 해치려는 者를 제압하여 주는 것을 말한다.

 

이때  한장수이어야 하므로 반드시 하나만 있어야 하고 또 健壯한 者 즉 根이 있어야 하는 것이며, 또 當關이란 關中에 나타났다는 뜻으로 出現 즉 다시 말하여 四柱천간에 出現 透出되어야 하는 것이다.

일장이 당권하였으면 그 일장은 나(己身)를 괴롭히는 者(殺)를 진압하기 때문에 나에게는 恩星이 되는 것이다.

古書에 말하기를 "일장당관하니 群邪自伏(군사자복)"이라고 하였다 군사란 예를 들어 비겁이 떼를 지어 쟁재한다던지 또는 殺이 많아 일주를 극신하는 경우, 기타의 방법으로 己身을 害하고 있는 자를 말하는 것으로 이것은 반드시 무리를 이루고 있어야 한다.

신왕한 사주라도 강한 살(重殺)이 일주를 制할 때에 食神 一將이 있어 諸殺을 自伏시키는 것을 예로 들 수 있다.

 

[일장당관 사주의 예]

甲  壬  戊  辛     辛 壬 癸 甲 乙 丙 丁(대운)

辰  戌  戌  丑     卯 辰 巳 午 未 申 酉

이사주는 9월생으로 戌中 戊土와 일시지의 戌辰中에 각각 戊土가 있고 다시 월간에 戊土가 투출하여 合해서 戊土殺이 壬水를 공격하는데 다행히 시간 甲木이 木의 여기인 辰中 乙木에 착근하고 壬水는 辰中 癸水에 뿌리를 두어서 甲木을 生하므로 甲木이 무리지은 戊土殺을 제압하니 一將當關에 群邪自伏(군사자복)이 되었고 따라서 甲木이 用神인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