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명가: 時傷官에 官不均者 接客業에 因緣있고
水聚旺洋 花家之女 渭經論에 傳해오네
(시상관에 관불균자 접객업에 인연있고
수취왕양 화가지녀 위경론에 전해오네)
■해 설: 時干에 상관이 있고 관성이 혼잡되어 있는 자는 접객업소에 종사하고,
사주에 水가 범람하여 바다처럼 왕성하면 기생, 접객부가 된다.
▶時上傷官(시상상관)은
1.연해자평에 [女命 상관은 福不眞(복부진)인데 無財無印(무재무인)이면 守孤貧(수고빈)이라, 局中若見傷官透(국중약견상관투)면 必作當前使喚人(필작당전사환인)이라] 한 곳에서 유래하며
2.대부분 일주가 해당되나 壬癸 일주가 時上傷官(시상상관)이면 주로 해당되는 경우가 많고
3.특히, 乙 일주가 子丑월에 생하여 丙子시나 丙戌시를 만난 자이다.
雪中梅花(설중매화)이나 雪中萬人(설중만인)을 위해 내면에 추위와 외로움을 안고도 미소 짓는 꽃이 되어 그렇다고 추리한다.
▶官不均者(관불균자)란
1.관살이 혼잡 되었거나 건실하지 못하므로 남편 복이 없다고 추리한다.
2.그러나 인연 따라 운명의 색깔이 바뀌므로 眞如祕訣(진여비결)을 잘 적용하여 추리하면 보다 더 밝은 세상으로 개운할 것이다.
3.명이정종의 위경론에 이르기를 [水聚旺洋(수취왕양)하면 花家之女(화가지녀)라] 한 곳에서 유래한다.
심신이 정착하지 못하고 떠돌이 생활을 하는 화류계와 인연이 있게 되는 것이다.
術家(술가)에는 水가 많은 자는 情(정)이 많고 恨(한)이 많아 친절을 베풀면서 눈물짓는 삶을 산다고 전해온다. 단, 水多라도 범람을 막는 土 제방이 수의 범람을 막는다면 오히려 부귀가 따른다고 하니 유의하라.
상관 편관
甲 癸 己 ○(坤)
寅 巳 酉 ○
▶時上傷官(시상상관)에 官不均者(관불균자)라
1.유흥업으로 돈은 벌었으나
2.살 그리움이 많은 사주다.
丙 乙 甲 癸(坤)
戌 卯 子 ○
설중매화격
▶乙일이 子월에 생하고 丙戌시를 만났으나 雪中梅花(설중매화)를 이루고 身旺官衰(신왕관쇠)하여 재색을 겸비한 기생이 되었다.
丁 庚 癸 ○(坤)
亥 子 亥 ○
水
▶水多한데
1.수의 범람을 막는 土 제방이 없고
2.식상이 왕하고 관쇠하니
3.안정을 얻지 못하고 눈물짓는 삶을 산다.
4.결혼을 하자마자 이혼하고 술집생활을 하고 있는 사주다.
출처: 박상호 이지선 편저 “설진관 추명가 해설”에서 발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