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인격(羊刃格) 사주 통변 사례

[坤命]

시일월년

戊甲乙癸      壬辛庚己戊丁丙(대운3)

辰午卯卯      戌酉申未午巳辰

●일반적으로 羊刃格은 官殺을 用神으로 하나 원국에 관살이 없을 때는 食傷을 용신으로 취한다. 따라서 관살이 없으니 午火(상관)을 용신으로 하여 旺한 일간의 기운을 설기한다.

※財星의 경우는 旺한 比劫으로 부터의 파극을 이겨내지 못한다.

※女命의 사주에서 상관이 나쁘다고 하지만 상관이 용신이 되는 경우 원국에 관성이 없으면 길하게 된다. 사주 구성에 따라 상관과 관성이 같이 나올 때 관을 버리고 상관을 취용하는 경우도 있다.

●대운풀이

-초년의 丙辰대운은 왕한 일간을 설기하니 길운으로 무난히 학업을 마치고, 丁巳대운에 용신이 오니 의사 남편을 만나 戊午, 己未대운 까지는 무난하였다.

-그런데 己未대운의 지지인 未土와 원국의 용신인 午未가 합이 됨으로써 己未대운 말기에 남편이 관재를 당하였는데, 다행이도 큰 흉액이 없이 넘길 수 있었던 것은 未土도 여름의 土이고 午未합도 내면적으로 용신인 丁火를 암장하고 있었기 때문이다.

-庚申, 辛酉의 20년간 대운은 旺木을 극하니 장군이 명검을 얻은 것과 같아 하는 일마다 행운이 따르면서 재물도 모았다.

-임수대운 壬子년(70세)에 子午冲을 당하여 용신 丁火를 파극하니 천수를 다하였다.

 

출처: 만공 고순택 편저 “사주통변”에서 발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