壬申日에 방문 상담한 사례로 사주해단 내용을 간략하게 서술해 보고자 합니다.
봄비가 보슬 보슬 대지를 적시고 기온은 겨울처럼 추위가 가시지 않는 날, 식곤증으로 잠이 올 것만 같은 오후에 포근함이 느껴지는 젊은 여성 두 분이 사무실을 방문했습니다.
큰 고민거리는 없고 언제쯤 집을 마련할 수 있을까 하고 내방한 분이었습니다.
※제주에 여행 오셨다가 저의 사무실을 방문하신 분입니다.※
[坤命]
시일월년 (현대운 乙卯 2대운)
戊戊己戊
午辰未辰
■상담내용: 을이 내방자 입니다.
○갑: 재산, 재물과 관련하여 궁금한 가 봅니다...
○을: 결혼하여 10여년이 넘어 가는데 언제쯤 주택을 마련할 수 있을까 궁금합니다.
○갑: 남편 분 하고는 그동안 조금 어려운 일이 있었으나 지금은 상당히 좋아진 모습으로 보입니다.
직장은 마음에 안 들어서 조금 흔들리는 듯합니다.
○을: 남편과는 예전 보다 매우 가까워지고 좋아졌습니다. 직장이 마음에 좀 안 들어서 요새 조금 흔들리고 있습니다.
○갑: 하시는 일은 혹시 가르치시는 교육 분야인 듯합니다.
○을: 어린이들을 가르치는 분야입니다.
○갑: 형제는 많은 듯 합니다만........
○을: 예, 저의 형제는 2남3녀 입니다. 그런 것도 사주에 나오나요?
○갑: 혹시 남편 되시는 분이 소띠(癸丑生)이신가요? 나이 차이가 조금 있는 듯합니다.
[월지 未가 配庫(배고:남편고)에 해당되어 이를 冲하는 丑生 남편과 인연이 있고, 천간의 戊土가 2개가 있어서 이를 合冲하는 인연으로 癸生 남편이 인연으로 들어오므로.
“配星入庫(배성입고)하면 破庫定配(파고정배)한다”와 “柱中二字(주중이자)이면 合冲定配(합충정배)한다”에 해당하는 인연이므로]
○을: 맞습니다. 거참 묘합니다. 그런 것도 사주에 나옵니까?
○갑: 사모님 사주만으로는 자녀가 어려울 듯 한데 이분을 만나서 자녀도 여럿 있으리라 봅니다.
또한 사모님께는 도움이 되는 배우자를 만났다고 여기시면 좋을 듯합니다.
또한 남편분이 사모님 말씀에 순응도 하시고 편하게 대해 주리라 봅니다. 반면에 사모님은 남 편으로부터 여왕대접을 받고 싶어 하는 모습으로 보입니다.
○을: 남편이 매우 편안하게 대해 주는 편입니다. 자식도 2남1녀를 두고 있습니다.
○갑: 결혼은 2010년이나 2011년에 하셨나요?
○을: 예, 지금 큰애가 12살이니까 2011년에 했습니다.
○갑: 오늘 방문하신 제일 큰 목적이 주택마련 관계라고 하셨는데 39세나 40세에 문서 운이 좋게 들어옵니다. 이런 때에 주택등 부동산을 사게 되고 문서를 잡게 된다고 봅니다. 기대해 보시기 바랍니다.
○을: 아, 3~4년은 기다려야 되겠군요.
○갑: 앞으로 5년 동안 41세 까지는 친정 나들이를 삼가시는 것이 좋을 것입니다. 아마도 요새 친정생각을 많이 하시지 않을까 여겨집니다. 친정과 너무 가까워지면 부부사이가 안 좋아질 수도 있습니다.
○을: 안 그래도 금년에 친정엘 다녀올 계획으로 있습니다. 명심하겠습니다. (시집과 친정은 멀리 떨어져 있다고 한다)
○갑: 금년은 주위로부터 오해, 음해, 사기 등에 조심하시고 건강관리도 잘 하시기 바랍니다.
○을: 예. 명심하겠습니다.
○갑: 2024.,2025년에는 친지나 이웃의 도움으로 재정적인 도움이 있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또한 2026.-2027년에는 집을 마련한다던지 부동산 쪽으로 좋은 일이 있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반면에 2027년도에는 남편에 대한 과도한 집착으로 문제발생 소지가 있으므로 한발 물러서서 남편을 인정해주고 칭찬해 주는 쪽으로 생활 패턴을 바꿔 주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그러노라면 2028년도에는 돈도 많이 생기고 많이 바쁜 생활을 할 가능성이 매우 높습니다.
○을: 예 잘 알겠습니다. 세심한 말씀에 감사드립니다.
이하 자세한 내용은 생략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