東坊哲學院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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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숲에서 만난 보춘화

경덕 2022. 4. 5. 17:43

멍한 머리도 식히고 신선이 호흡하다 남긴 신령한 공기도 마시고

 

보면 볼수록 다소곳한 아름다움으로 다가오는 

들꽃과 데이트도 할겸 솔향 그윽한 소나무 숲을 방문했습니다.

 

그속에서 저만의 아름다움을 한껏 뽐내는  

보춘화를 만나고 왔습니다.

 

나태주 시인이  나지막하게 속삭여 주더군요

 

"기죽지 말고 살아봐

꽃 피워 봐 

참 좋아."